예전에 내가 여사친이랑 내 친구랑 셋이서 같이 있었거든 학교에서 그것도 그냥 같이 있는게 아닌 셋이 붙어 있었어 왜냐면 그 날은 엄청 추웠어 3월인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부모님 한테 데려오시라고 전화를 걸려고 했어 원래라면 내가 끝난 시점엔 이미 부모님이 직장에서 한참 일하고 있는 시간이라서 추워서 발이 시려도 버스를 타고 가야 했거든 근데 그 날은 학교 사정 때문에 학교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을 부를 수 있는 시간 이었어 근데 배터리가 다 나간거야 그래서 잠깐 휴대폰 빌릴 사람 찾다가 우연히 그 여사친을 만나고 같이 학교 안으로 들어갔어 학교 안으로 다시 들어간 이유가 다른 이유도 있지만 친구랑 같이 같이 놀기로 했기 때문이었어 그 친구가 위에서 내가 언급한 내 친구거든 그래서 셋이 같이 있게 된거야 내 부모님 기다릴겸 걔는 학교 안에 있던 자기 사물함 문을 열어서 꽃 세송이를 꺼내더니 먼저 나한테 꽃 한송이를 줬거든 그래서 내 친구가 부럽다고 말했을 정도였어 그리고 남은 두송이 중 하나는 자기 남자친구 한테 줬거든 내가 위에서 말했던 다른 이유가 이것 때문이야 


솔직히 걔가 나한테 꽃을 줬다는건 나를 친한 친구로 생각했다는 거잖아 근데 어느날 나를 부담 스러워 하는 것 같더라고 내가 인사하면 깜놀하는 척 하고 그러는 거야 일부러


원래 여자들이 의리가 없는거냐? 아니면 친구로 생각했던건 내 착각 이었던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