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모쏠 상폐남이다.


욕해도 상관없다. 이제는 뭐 세상 의욕도없고 붙잡고있을 미련도없다.


문제는 나한테있다는것을 스스로도 알고있다.


나는 꽤나, 다소, 말을 공격적으로 하는편이다.


지금까지는 괜히 돌려말해 오해를 일으키는것 보다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좋은거 아닌가? 하는 자위나 하고있었는데


그게 아니였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봤을때 나이대비 벌이나 삶의 안정도는 꽤나 높다 생각한다.


하지만 외모는 왜 이렇게생겼나 가끔 거울보고 생각들때가 있다.


첫번째 문제는 이제 여기서 찾아온다.


거의 매일매일이 칼퇴가 보장이되다싶히 한다.


여자친구가 없기에 퇴근하면 그때부터 시간이 붕 뜬다.


그렇기에 친구 여럿에게 카톡을 보낸다.


하지만 대부분이 읽씹이다.


나 자신의 문제는 꽤나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있었기에,  읽씹 그럴수있지 .. 이해해야지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면서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다.


(30평생을 이렇게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바뀌기란 쉽지가 않다.)


근데 이게 몇번은 괜찮다가도 가끔씩 기분이 좋지못한날, 혹은 우울터진날이 오면


이게 참기가 힘들다.


단톡방 같은 경우에는 항상 나의 대화지분이 50%가 넘기도 하고 (5~8명있는 톡방에서)


물어보면 대답없이 다른 주제로 넘어가기도 다반사다.


고추들 대화방에서 이런일이야 흔하기에 알면서도 참 쉽지가 않다.


그렇게 되면 못참고 단톡방을 나간다.


내심 "나에게 관심을 가져줘, 나 너희들에게 서운해, 내가 나왔지만 그래도 다시 초대해줬으면 좋겠어" 라는 마음으로 나오지만


다시 초대가 오는경우는 거의 드물다.


다시 초대가 오더라도 항상 늘 그렇듯 평소의 대화가 진행된다.



두번째 또한 나의 문제이다.


가진것은 쥐뿔없으면서 자존심만 쎄서 미안하다 한마디면 되는데 그 한마디가 안나와서 관계가 서운해진적이 꽤 된다.


이런 때가 되면 나름 스스로는 여러번 참았고, 너는 나한테 그렇게 했으면서 나도 똑같이 장난으로 그렇게 대하면 너는 왜 화내? 라는 식이다.


알면서도 참 고치기가 힘들다 ..


그래서 내가 잘못했지만 나한테 먼저 전화해주면서 자기가 먼저 그랬으면 안됐는데 미안하다 하는 친구는 내 모든걸 줘서라도 지켜주고싶다 ..


나는 이렇게 스스로가 인간관계를 더 좁히는행위를 시행중이다.


모두다 같겠지만 나역시 인생 1회차라 모든게 다 처음이고 어렵다.


가끔 진지하게 생각이 든다.


이번 삶은 망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