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가 그냥 다 힘듬. 똑같이 힘들다는건 아니고 당연히 천차만별이지만 기본적인 힘듬의 수치가 일단 높아지다 보니까 내가 정말로 불쌍하고 비참한 그런 사람이라 한들 그사람 입장에선 내 그런게 이해는 가더라도 지지해주던가 챙겨줄 생각까진 쉽사리 안 들지

그리고 그런 힘듬을 눈치챈후로 상대는 오히려 나를 대하기 힘들어질거고 내가 어떤 말을 할 때 어떻게 해줘야하는지도 당연히 난감해하고 해줄수 있는것도 없기 때문에 그사람 입장에선 그런 답답함이 점점 쌓이다 결국에는 상대하기 귀찮아지고 질리고 더 가서는 그냥 내가 싫어지는 결과를 무조건 초래함. 힘든 본인도 한번 털어놓으면 사람이란게 참 간사해서 계속 그사람한테 내 힘든점을 말하고 별 의미도 없는걸 알면서도 의지하고싶어져서 상대도 나도 서로 정을 까먹어감

억텐으로 밝은척하는게 차라리 티가 어느정도 나더라도 나은거같음 굳이 그 잠깐의 안심감을 위해 내 힘든점을 까는건 장기적인 손해를 생각해서 아무것도 좋을게 없단거
그렇게 의지하던 사람 인간관계를 잃으면 당연히 더 악화될거고

그런걸 전부 이해해주고 옆에 있어줄 사람이 있을거란건 말도안되는 허울좋은 소리고 만약에 정말 운이 좋아서 있다해도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관계임..

내가 아무리 지금 힘들어도 그 힘듬에 비례한 핸디캡을 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됨
현실은 그런거 없고 오히려 힘들수록 그 힘든 속내를 밖에 표출해서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더 조심까지 해야하기때문에 망가진 사람일수록 더 힘듬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고 뭐고 없는게 당연함 내잘못이 아닌걸로 내가 망가졌다고 쳐도 극복하려면 죽을만큼 노력해야하는건 결국 나임 누구 탓을 해도 바뀌는게 없고 의미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