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론 완벽하고 행복해보여도 아무한테도 말 못할 고민이나 사연 하나쯤은 있겠지 ..?

친한 친구중에 키크고 예쁘고 인기많고 피팅모델에 성격까지 그냥 완벽해서 부러운 친구 있었는데 최근에 안건데 공황장애가 너무 심해서 호흡곤란에 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있대 정신과 상담 받으면서 약도 먹어야하고 ..

또 다른 친구는 정말 외향적이고 밝고 리더쉽 있는데다가 집도 6층짜리 단독주택 살 만큼 부유한데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어릴 적 부터 가정에서 행복 해 본 적이 없대

이 외에도 더 많긴 한데

나도 사실 남들이 보기엔 사립 국제학교 다니면서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해보고 공주님처럼 버릇없게 (..) 큰 딸이거든 근데 이거 아는 사람 부모님 말고 아무도 없어 나는 사람 많은 곳에 가는걸 힘들어해서 심할땐 학교 수업도 진정제 먹고 들어가는거 .. 수업시간에 혹시라도 발표 상황 생기면 공황 발작 일으키는거 부모님이 숨겨주시려고 늘 선생님들께 양해구하는거.. 근데 아무도 그런거 몰라 여태까지 숨기고 살아서

첫 번째 친구 많이 질투 했었는데 나랑 비슷한 상황 겪고있는거 보고 생각이 많아진다 .. SNS나 표면적으로 볼 땐 나보다 훨씬 우월해보이고 그랬는데 친해지고 나니까 결국 나랑 똑같은 상황인걸 보니까 허무하기도 하고

다 똑같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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