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시절엔 길에서 떡치는 강아지 본걸로도
24시간 재밋게 떠드는게 가능했지만
나도 나이먹고 머리굵어지니까 생각도 말하는것도
어른이 되버렸는데 친구는 여전히 초딩에 머물러있다
가끔 통화하고 있으면 이새끼가 진짜 그나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상식이 부족하고 대화수준이 정말 씨발임
눈치도 없어서 사람 은근히 속긁는 얘기를 존나
천진난만하게 하니 화도 못내고 울화가 치밈
손절쳐야되나 싶을때도 있는데 어린시절
이새끼랑 한 추억이 많아서 함부로 버릴순 없는 새끼임
그냥 시발 일년에 한두번 안부나 묻는
건조한 사이가 됐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