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최근 좋아하는 가수가 생겼는데, 지난 몇달은 노래 듣고 영상보는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밤에 잘 안 자고 한시간에서 두시간은 관련 영상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러면 안 되지만 해당 가수의 까페에 가입하여 와이프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연예인 까페 글들이 비슷할 수 있으나, 와이프의 글도 많이 놀란 면이 있었습니다.
콘서트 참석 전에 이벤트 준비하는 지원금 넣고, 다이어트 및 마사지하고, 새 옷 사고, 선물 및 편지 준비하고, 혹시 지적당하면 어떻게 리액션할지 상상한다고 하더라고요.
콘서트 후기 글에는 해당가수의 예쁨을 주기엔 매우 부족한 사진이라고 하면서 주변이 조용해서 응원을 잘 하지 못 했지만 집에 오는 길에 잘 생겼다를 혼자 외친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도 작은 인형보면 가수님이 생각난다, 같이 듀엣으로 노래부르는 상상한다는 글들을 남기는 거 보면 계속 생각한다는 거 같고요.
제가 보기엔 본인이 인정하는 덕질이 아닌, 유사연애와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생각되는데요. 보기에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