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은사람한테 물어보고 싶어서 처음으로 DC에 글 써봄

일단 내 스펙을 적어보자면


성별 : 남자

외모 : 못생기지도 잘생기지도 않음, 키는 딱 170에 체중70kg

집 : 부자는 아닌데 부모님이 되게 열심히 사셔서 돈걱정 없을정도론 삶 (부모님이 자영업하심)

나이 : 24살

성격 : 모난데 없고 남들한테 착하다는소리 자주들음


나는 보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함, 그냥 진짜 아무것도 안함

유튜브영상, 게임, 웹툰, 영화, 드라마, 심지어 현실에서 까지

보기만하면되는 모든곳에서 다른사람들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는 생각만을 하면서 부러워하기만 하고 실제로 내가 뭘 하진 않음

그렇게 부러워만 하다보니까 결국 주변사람들은 나한테 질려하드라 그래도 내가 엄마성격을 닮아서 그런가 누구 고민들어주고,

조언해주고(본건 또 많아서 조언은 잘함), 뭐 사소한거 도와주고 그런건 잘해서 애는 착하다고 느끼니까 아얘 날 버리진 않는데 정작 평소에 라든가

중요한 일 할때라든가 일떈 날 찾진 않음 그게 약간 같이있으면 일상적으로 할얘기가 없고, 중요한 일한땐 별 도움 안되는 사람이라서 그런것같음

ㅈㄴ 당연한거인게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거 얻을라고 노력하잖아 성적 잘받을라면 공부하고, 뭐 게임잘하고 싶음 계속 노력해서

실력기르고, 연애하고싶음 살빼고, 이쁜옷 찾아서 사입고 ㅇㅇ

근데 나는 ㅈㄴ 노력같은거 1도 안하고 그냥 어미새가 먹이 물어다주는거 기다리는 아기새마냥 입만 벌리고 멍하니 기다리기만 함

이렇게 일상이 무미건조하게 반복되다보니까 요즘 또 드는 생각이 겁나 외로움 24살이라 그런가 친구들도 예전처럼 한량마냥 살지도 않고

전여친한테 차인지도 반년 훌쩍 넘은지라 인간이랑 커뮤니케이션할 기회가 없어서 그런가 ㅈㄴ게 외로움

ㄹㅇ 이런상황이면 뭐라도 해야되잖음? 근데 진짜 아무것도안함. 뭐 외모를 가꾼다든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든가 하다못해 취미라도 가진다든가

그리고 부모님 열심히 사시면서 대학교 생활비,학비 대주시는거 알면 공부라도 노력해야 되잖음? 근데 ㄹㅇ 아무것도 안함

이글쓰고있는 지금도 내일 당장 기말 교양과목 2개치는데 공부 1도 안함ㅋㅋㅋㅋㅋㅋ

그냥 어디 글에서 봤던 짤마냥 

아무것도 안함->죄책감->미래에 대한 공포->무기력 

이것만 주구장창 반복하고 있음

진짜 제일 ㅈ같은건 이런 나한테 혐오감 느끼면서도 해야될 일, 하면 좋은일같은 것들은 절대안함 유튜브, 만화, 드라마 같은걸로 현실도피만 죽어라 하고있음

진짜 왜이러는 걸까? 뭐 다른 힘들게 사는 사람들처럼 인생에 무슨 시련이 있어서 무너졌다든가, 너무 열심히 살아서 번아웃이 왔다던가도 아니고

부모 잘만나서 나중에 뭐 갚아야 할 빛도 없고한데 ㅈㄴ 미생물 빙의된것마냥 아~~~무것도 안함

뭐 좀 방탕하게 살라고 뭐 살 더빼고 옷빼입고 여자를 만난다든가 그게 아님 미래를 위해서 공부랑 자기관리를 열심히 한다든가

둘중에 하나라도 해야되는데 이건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미생물새끼임 이렇게 살다보니까 사람자체가 ㅈ 노잼인간 돼서 주변사람들은 나랑

조금만 얘기해보면 따분해 함....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


요약

1. 부모잘만나서 인생에 풍파라곤 없었고 외모스펙 평범한 새낀데 ㅈㄴ 인터넷충이라 현생을 안삶

2. 근데 지가 그ㅈㄹ해놓고 사람들이 자기한테 흥미 못느끼고 잘 안놀아주니까 외로움, 인터넷이나 유튭에 나오는 인싸들 부러워함

3. 문제점을 알았으면 쳐 고칠라고 노력을 해야되는데 여전히 아무것도 안하고 죄책감,무기력함만 ㅈㄴ느낌

4. 문제점 인식한지 한 8개월은 된것같은데 ㅈ도 안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