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째 백수다. 백수라서 망한게 아니다.
난 살인자가 됐다. 병신같은 좆소기업에서 일하고있었다.
그냥 바닥은 아니어도 생활비는 나오는곳
공장에 자재 납품하는곳이었다
난 그냥 몸 쓰는 시다였는데 반년전 지게차운전을 시켰고
나 면허없었다. 씨발과장새끼가 대가리 드라이버로 후려패면서 그냥하라고했다.
10년전에 딴 운전면허는 있었지만 차는 없었다 미숙자야
지게차는 뒷바퀴가 돈다.
트레일러에서 파레트 들고 커브틀어서 빠져나오려는데 핸들을 반대로 꺾었다. 지게차가 벽에서있던 과장을 처박았다
난 시발 뮌지도 모르겠고 트레일러기사가 지게차 운전해서 빼줬다
정신없는상태로 그날 바로 조사받은거같다
과장은 거기서 뒤졌고 cctv는 없었지만 트레일러기사가 억지로 시켰다고 증언해주고 동료들도 말해줳지만 결국 내가 거부 안하고 운전대 잡았다고 실형살아야한단다
반년동안 어떻게 시간이 흐른지 모르겠다
당연히 회사에선 잘리고 다음일을 못한다
납품이다보니 아는사람이 많아서 아직도 카톡으로 간간히 그때일좀 ㅇ자세히 알려달라고  연락온다
순전히 지들 재밌으려고.
아직도 그날기억이 잘기억이 안난다
3년 살고 나오면 난 37살.
첫 경력에서 사람 치어죽인 나는 어떻게 살수있나
부모님한테 나한테 더이상 돈 쓰시지말 라고 했다
전재산 2천만원은 부모님통장에 넣어드리고 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