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사귄지 1년 조금 안된 20 후반 커플입니다.

여자친구가 가끔 페미니즘이 느껴지는 조금은 공격적으로 들리는 말을 뱉어요. 그 공격들이 절 향한건 아닌데 그냥 대화가 오가다 그런 늬앙스의 말을 해요. 몇가지 예를 들자면


1. 

저희 둘다 친한 20대 초반 여자후배랑 밥먹다가 후배가 연애하고싶다고 하니까

“너도 만나보면 알거야. 남자애들 진짜 별거 없어.”


2.

정확히 무슨 회사고 그런건 기억이 안나는데 여성 직원을 40프로 이상 뽑는다는 그런것때문에 한때 이슈가 됐던 회사, 그리고 남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관해서 기사가 났었는데

“한국 남자들 진짜 그 40프로가지고 이러는거 한심하다” 


3.

인스타에 어떤분이 “김여사”는 여성비하단어이지만 “한남”은 그냥 “한국남자”라는 뜻이니까 비하단어가 아니다 라는 자신의 의견을 길게 주장하는 글을 올리셨는데 그 글중에 한남이라는 단어를 듣고 불쾌해하는 남자들을 비판하는 한 문구를 저한테 보여주며 웃으면서

“이거 진짜 맞는말같지 않아?”


4. 사실 이게 제일 듣기 불편했어요

대선때 군인 월급 200만원정도로 올려준다는 공약, 그리고 군인들 핸드폰이나 그런 편리성?같은게 조금씩 개선되거나 그런 편리성을 요구한다는 기사를 볼때

“한국 군인들 바라는게 너무 많아. 자기가 엄청 대단한줄 아나봐, 실제로 도움 하나도 안되는데. 우리나라 미군이 지키고 있는거잖아.”


등등 이런류의 말을 가끔 합니다. 그 한국 남자중에 한명인 저를 앞에 두고 이런 말을 하는게 기분이 좋진 않네요.

사실 평소에는 말도 잘 통하고 모든게 다 좋아요. 그런데 대화 하다가 아주 가끔 이런말이 나올때마다 좀 힘드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이 관계 어떤식으로 개선해가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오늘도 이런 말이 나와서 힘든 마음에 글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