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니 뭐니 안믿는데 뭔 일 할때마다 이렇게 곱창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길게 써봐야 안읽고 스압에 뒤로가기 광클할거아니까 최대한 요약정리로 쓸건데도 길어질거 같다 미안하다.
내가 작년에 코로나로 직장 나가리하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집에서 백수생활 즐기고 있었음.
그러다가 친구가 자기부모님이 가게하시는데 일자리 못구했으면 주방에 자리준다고 오라고함.
어차피 주방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알아보던 중이라 승낙하고 일하러감.
친구 부모님은 원래 다른 직업가지고 계시는데 가게도 운영하시는 분이심.
가게는 코로나로 적자다 보니 본업으로 버신 돈으로 가게 적자 매꾸고 월급챙겨주심.
그나마 거리두기 풀리고 이러면서 권리금을 받을 수준까지 올라와서 마지막으로 불살라서
매출띄우고 권리금 받고 가게 넘기는데 내놓자마자 하겠다는 매수자가 있어서 바로 정리됨.
친구네 부모님은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가게를 얻어줄테니 수익 나눠먹기 ㄱ? 라고 제안해주심
가게 보증금 전액 내주시고 이제 나는 집구석에 앉아서 전반적인 운영구상하면서 대출을 얼마나 땡길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아주 큰 문제가 발생함.
분양쪽에서 내건 조건은 가게자리가 6칸인데 1칸은 부동산인데 부동산은 바로 사무실 오픈 허락해주고 지금도 영업중임.
문제는 나머지 5자리임.
내 자리를 포함해서 5자리 전부 건물주가 나타나고, 전부 세입자가 박히면 인테리어와 같은 수익활동 허가해준다고함.
수벌탱들이 월세도 150불렀다가 계약서 도장찍으러가니까 10장 더 올려주세요 싫으면 계약안함 ㅅㄱ 이 ㅈㄹ함.
자리가 ㅅㅌㅊ라 부가세끼고 고려해도 이건 먹을만한 자리였기에 승낙함.
지들도 말도 안돼는 조건인거 아니까 렌트프리 박아줘서 월세는 면제처분 받았는데
이새끼들 이거도 이번달이 마지막 렌트프리라고함.
다시 말하면 나는 장사는 커녕 인테리어도 시작못했는데
다음달부터는 부가세 포함 176만원씩 꼬박꼬박 저 분양쪽에 용돈 넣어줘야함 ㅋㅋㅋ
집 월세까지 끼면 210만원임 ㅆㅅㅌㅊ적인 고정비용이 발생함.
현 상황은 내쪽 건물주가 없는 상태고, 옆 건물에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상태로 2자리가 더 나가야 장사가 가능함.
분양쪽도 이건 너무 안나간다 싶어서 3천을 떨궜는데도 문의전화조차 안오는 상황임
아마도 금리 오르고 그런다고하니까 좀 사리는 모양이더라...
문제가 끝없이 이어지는데
재수 없게도 월세집 계약도 6개월 조금 더 남음.
이동네에서 같은 조건 집은 씨가 말라버려서 최소한 보증금 200~300은 더 마련해야 안전빵인데
지금 수익원이 없는 상태로 매달 적자생존중임.
개인적으로는 자리가 너무 좋은건 맞는데 매달 고정비용 210 쳐 박아가면서 버틸 자신이 없어서 고민임.
금리 오른다는 뉴스 꼬라지봐서는 대출껴서 건물 매수할 사람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겠고...
너네라면 기회포기하고 취직해서 미래를 그릴거냐
아니면 내일 당장이라도 분양될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하면서 버텨볼거냐?
당장 이번주에 친구네 부모님 만나기로해서 의견전달 해드려야는 상황이라
여기저기 의견 물어보는중이야 너네는 어떤 선택 박을거냐?
너 수학 못하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