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함께해온 여자친구고,


그 동안의 시간들이, 쌓여서 우리의 관계


우리의 일상은 하루 하루가 너무나 편안하고 익숙하게 흘러보내고 있는데


그 쌓인 시간들 만큼


우리의 나이도 쌓였고, 저는 30대


여자친구도 이제 곧 30대인데,


언제까지 취업할 생각을 손놓고, 헛된 취업에만 열망 하는지에 대한 답답함들이 있어요


물론 여자친구 앞에서는 아무곳이든 우선 취업부터 하세요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을 참지만요.


내일은 제 여자친구가, 몇번이나 출전해서 실패했던 대회에 결과가 나오는 날인데


매번 응원하는 것도 이제 좀 지치네요. 보내주는 드레스 사진들 보고 마음에 없는 소리 하기도


내가 너무 가식적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구요.


우연히 만난 여자친구였던만큼


너무 마음쏟지말고, 그동안의 정을 정리하라는 지인들의 말


그리고 무엇보다 인생에 선배님들이 다른 이성을 만나려면 지금이니까


생각을 정리해보는 게 좋다는 얘기에


고민들이 쌓여나가는 나날입니다. 실제로 잠시 약속을 잡기도 했고,


제 입장에선 여자친구가 그만 놀고, 다시 회사에 다니고, 미인대회 같은 헛된 꿈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다른 이성을 만나보라는 것에 대한 흔들림도 있구요.


정리가 필요한 시간일지.


잠시 서로의 시간이 필요한 시간일지에 대한 고민이 드는데,,,


겉으로 내색하지 못하는 마음인만큼,,,,,,,,,,답답함이 쌓이는데, 디시는 익명이니까 


다들 내 입장이라면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의견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