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가 ㅁㅇㅍ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사러 단골 편의점으로 갔음.
보통 택배 보내러 자주 갔었고 나한테 자주 말 거는 직원 있는데 그 분하고 내적친밀감 높았음.
전에 ㅍㅋㅁ빵 살 때 기다리지 않고 쉽게 사서 금방 갔다오면 되겠지하고 폰 바테리 10프로인 상태로 걍 감

전에 ㅍㅋㅁ빵하고 ㅁㅇㅍ빵 사려고 점내에서 1시간 넘게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빵 매대에 입고시간, 수량, 기타 등등 묻지마라고 메모지가 붙어있어서 직원(그 내적친밀감 높은 분)한테 안 묻고 기다림.
30분 정도 둘러보면서 기다리니깐 ㅍㅋㅁ빵 사러 온 손님 오고 다같이 기다리니 10분 뒤에 물류차 왔음.
근데 물류 바구니에 ㅁㅇㅍ빵이 없는 거임. 그래서 물어보니깐 오늘 안 들어오는 날이라고 하면서 왜 안 물어봤냐고 그러는 거임. 난 메모지에 이렇게 적혀있어서 못 물어봤다고 얘기했음.
ㅍㅋㅁ빵은 4개 들어왔던데 손님이 2개 들고 가는 거 보고 폰 꺼질 것 같아서 바로 거기서 나옴. (메모지에는 인당 1개 한정이라고 적혀있던데)
집에 오니깐 ㅍㅋㅁ빵이 눈에 밟히는 거야 그거라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다시 그 편의점 가니깐 직원이 물류 정리 하고 있었음.
아까 남아있던 ㅍㅋㅁ빵 지금도 있냐고 물으니깐 직원이 얼버부리면서 없다고 해서 미심쩍었지만 보통 입고시간이 어느정도 되는지 묻고 나가려고 하는데 사실 빵이 있긴한데 전부터 예약한 손님이 있었다는 거임.
이상한 게 메모지에는 예약 안 된다고 적혀있었거든
그래서 예약 되는 거였냐고 물어보니깐 자기 사촌 준다고 2개 빼놓았대.
내가 혹시 2개 다 필요하는 거냐고 조심스럽게 물으니깐 바빠죽겠는데 왜 계속 묻냐고 이해 안 된다는듯이 말하는거임.
그러면서 아까 ㅁㅇㅍ빵이 입고되는지 안 물어본 건 내 잘못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자기한테는 입고시간이나 그런 거 물어봐도 되는데 다른 알바한테는 묻지마라고 메모지에 적어놓은 거래.
그때 손님 없었고 대화도 5~10분 내외로 짧았음.
애초에 자기들이 써놓은 메모지하고 다르게 대처하니깐 물어본 건데 아까 손님한테 대하는 거하고 차이 나고 평소하고 달라서 이때 기분이 좀 그랬음.
그래서 내가 빵이 너무 먹고싶어서 40분을 기다렸는데 오늘 오는 줄 알았는 ㅁㅇㅍ빵이 안 와서 ㅍㅋㅁ빵이라도 먹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직원이 지친다는 듯이 자기가 내일 내가 원하는 빵 1개 빼놓겠다고 하길래 지금 말하면 되냐고 내가 물었거든?
그니깐 자기가 잠시 생각하더니 말 바꾸면서 걍 지금 2개중에 1개 가져가라고 하더라
난 내일 와서 사도 된다고 했는데 원래 예약 안되는 거 였다고하면서 주길래 빵 1개 사고 집에 왔음.
그리고 오늘 ㅁㅇㅍ빵 나온다고 했으니깐 그 편의점 또 갔음.
가서 조심스럽게 물류차 왔다갔냐고 물어보니깐 정색하면서 안 왔다고 해서 다른 곳에서 점심 먹고 어제 물류차 오는 시간에 그 편의점 다시 갔음.
다른 손님이 기다리고 있던데 일반빵 사려고 오신 거 였고 직원하고 웃으면서 대화하시고 계셨음.
5분 정도 기다리니깐 물류차가 도착했음.
근데 직원이 다른 손님이 물류 바구니에서 빵 꺼내는 거 보고
어제와는 다르게 바로 캐릭터빵들 다 챙겨서 계산대로 가는 거임.
그리고 날 불러서 그 손님 계산하는 거 멈추고
고르라고 해서 빨리 ㅍㅋㅁ빵 1개, ㅁㅇㅍ빵 1개 이렇게 고르니깐 정색하면서 1개만 된다는 거임.
그래서 걍 사왔는데 기분탓인지 직원 표정 별로 안 좋아보이던데 내가 신경 쓸 필요는 없겠지? 여기 단골이라서 계속 볼 사이라 기분이 찜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