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어릴때 돌아가심
아버지는 재혼도 안하시고 나랑 동생 키우심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군대감

동생은 공부를 좀 한 편인데다
난 못가봤어서 동생만은 대학에 꼭 보내고싶었음
그래서 제대 하자마자 일해서 등록금 보탬

갑자기 아버지 암 걸리심
병원비 상상을 초월하더라

남들 다 하는 술담배도 안하고 뒤져라 일만하는데
씨발 밑빠진독 물붓기에 빚만 쌓여감

이젠 정말 다 내려놓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