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소심하고 자신감 없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게 너무 힘듦.
그 원인이 부모님같아서 원망스럽고 짜증나.
부모님이 흙수저 출신이고 맞벌이임. 그리고 우리동네 주민은 금수저들이 대부분이었음.  그 사이에서 난 옷도 촌스럽고 위생같은 생활습관도 케어 못받아서 티가 낫던 거 같음. 우리집이 가난한건 아니고 그냥 객관적으로 보면 그냥 중산층인데 다른애들은 금수저여서 박탈감도 많이 느꼈고 다른 애들 부모님이랑 비교를 많이 함. 다른 애들 부모님들은 옷도 멋있고 젊어보이고 직업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인데 우리 부모임은 예를 들어서 쩝쩝거리며 먹는 등 매너 같은것도 떨어지고 아는 것도 없고 옷도 별로. 어렸을땐 잘 몰랐는데 커가면서 격차를 깨닫고 부모님이 창피했어.
양육면에서도 본받을만한 점이 없었음. 나한텐 공부하라면서 본인들은 핸드폰만 하고 그런 거. 청소를 맨날 열심히 하긴하는데 잡동사니들로 집 정돈 안되어있고 많이 비효율적인 . 뭔가 열심히는 사는데 정보력 부족한 흙수저 느낌임. 그리고 나 혼내는것도 이상한 거로 혼내고 이상한 거 집착하고 제대로 된 훈육이 없었음. 그리고 감정 표현 멋대로고 짜증내고 부모님끼리 싸우고..
친구는 있었는데 밥 혼자 먹고 우울하게 존재감 없이 학창시절 내내 보내서 추억이 없음. 육체적 폭력은 없었지만 무시당하고 어딘가 이상하고 음침한 애라는 인상으로 깔봐지는 경우가 많았음. 쌤한테 무시당해서 부당한 처우 받았던 적도 있는데 항의도 못했고 같은 학년 애들과도 트러블 몇번 있었음.
부모님은 내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내가 너무 힘들어서 전학 가고 싶다해도 전학을 어케 가냐면서 한번도 내편이 되어줬던 적이 없음. 힘들다 말해도 오히려 더 상처 후벼팜.

다른 애 부모가 애 대하는 거 보면서 놀랐던 적이 한두번이 아님.
두서없는 글이라서 미안한데
요약하자면 우리부모님과 나는 겉으로 보기엔 친근하다 해야하나 서로를 어색하고 껄끄러워하는 관계는 아님.
그런데 날 기를 때 자신감을 없어는 훈육, 발언을 많이 했고 내가 가장 힘들어할때에도 그냥 방치하고 내 감정을 궁금해하거나 도와주려한적이 없음. 자기가 더 힘들다 맨날 이럼. 그리고 내가 친구 없고 자신감 없다고 핀잔 많이 줌. 진로같은 거 고민하거나 인생에서 제대로 된 어른이 될수있게 이끌어주거나 이런건 당연히 없음.
내 성격 너무 별로고 사람들 대하는게 너무 어려워
그게 양육환경 때문인 거 같아서 부모님 원망스러움.  걍화가 남. 부모님한테 이 감정을 말하고 원망도 표출했는데 모르겠어.  이것도 제대로 듣고 피드백준적은 없는데 그냥 알겟다고는 함. 그런데 사람이 바뀌진 않으니까 여전히 그냥 여전히 자존감 없애고 부정적인 화법 이상해서 그럴때마다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