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글 쓰는 거 첨이다
첫째 언니가 10년 넘게 여시하는 여시충임.
나이는 30초반인데 나가서 사회활동도 안하고 직업도 없으면서(내가 모르는 걸수도)
딱히 집에 손 벌리지도 않고 돈이 어디서 나는지 집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음.
내가 언니랑 나이 차이도 많아서 10여년 전에는 어렸고 커뮤니티 인식 개념도 없었어서 몰랐는데
몇 년 전부터 커뮤니티들 사건사고 많아졌고 여시가 그 축의 중심에 속하잖아
그래서 이제 나는 그런 커뮤니티 혐오하고 싫어하는데 언니는 자기가 거기 드나드는 걸 가족이 봐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컴퓨터에 대놓고 켜놓는데 진짜 극혐이다. (물론 그쪽 용어를 대놓고 쓰진 않음.)
타인이었으면 당연히 손절하고 마는데 가족이라 그냥 어쩔 수 없이 연을 이어가는 중.
내가 어릴 땐 첫째 언니 진짜 좋아하고 잘 따랐고 언니도 잘해준게 많았는데 내 머리가 점점 커지고 스스로 생각이란 걸 하게 되니까
지금 밖에 나가서 일도 안하는 여시충 언니에게 가족으로서 관심도 없고 애정이 전혀 없어졌다.
어느 정도로 없냐면 지금 언니가 사고나서 생사를 오갈 지경이 돼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음. 이건 나한테도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앞으로도 언니랑은 여시 이용에 관해서 대화해볼 생각도 없고, 더 가깝게 지내지도 않을 거라 이대로 살 듯 싶다.
어디 가서 말 꺼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여기다 털어봄
안 좋은 감정이 있으면 그 사람이 아무리 가족이었거나 내 과거 친구였어도 그 사람이 사고를 당하든 병에 걸리든 혹은 사망하든 아무런 감정이 없을 수 있다고 난 충분히 생각해. 뭐 정말이지 부모님께 어렸을 때 학대를 당해 살면서도 떨치기 어려워 괴로웠는데 부모 시신 인수 거부한 사람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었고 나도 생각해 보면 나와 별 감정이 없던 친척이 세상을 떠나도 별로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고 무덤덤할 거 같아.(정말 안 좋은 인상을 준 사람이면 기어코 가셨네? 이럴지도 모르지만)
넌 정말 누나를 옛날을 생각하여 걱정해서 설득해도 누나가 말이 안 통한다면(정치사상이든 무엇이든간에....)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을 거 같아. 혹시 집 밖으로 나가서 자취나 기숙사 생활 같은 건 생각해 봤니? 어쩌다가 집에 와서 부모님과만 좀 이야기하고 누나는 그냥 놓아두고 말이지.
자기는 디씨를 하면서 남한테 여시하지말라고 말할 수가 있나...? 그냥 자주가는 커뮤가 각각 있는거니까 별로 신경안써도됨
커뮤 사건사고로 치면 디씨가 더 심하면 심했지 여시보더 클린하더고는 절대못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