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앞에 담배피우러가기가무섭다; 난 말보로블랙멘솔핀다 사람들이잘안피는담배고 이글읽는데 좀 필요할꺼같아서 넣는다
원래부터 새벽2시쯤에 집앞으로담배피우러나간다  6월21일에도 어김없이 담배피러슥 나와서 벤치에앉아서 피우는데 그날가보니까 어떤할아버지가 벤치에 앉아서 노래존나흥얼대고있더라 그냥 그런갑다하고 옆에앉아서 담배태우는데 갑자기 담배한대 빌리자고하길래 안주기도뭐해서 그냥 한대주고 불까지붙여줬다
그러고 집들가서 자고 아침에 일나서 다시담배피러나왔는데 담배가 그냥 불 붙인뒤에 안피고 바로버린듯이 담배가떨궈져있었다 근데 그게 시발 내가피는담배더라 내가피는담배를 여기 벤치앞에서 본적도없고 사람들도많이안피는 담배라 바로알았다
어제 빌려준담배 안피고 버렸다는생각에 처음은 좀좆같다는생각이들었다 그래도 담배피고 들가서 있다가 또 어김없이 새벽2시에 나갔는데 또 시발 망할 할배가 있더라 오늘도 담배 빌려가고 다음날가보니 피지않고 그냥 버린채로있다 이게 7월1일까지 반복됬었다 7월2일에 새벽두시에담배피러 딱나왔는데 이번엔 시발 좆같은 할배가집 현관문 1층에 있더라 처음에 여기사나했는데 내가 나오느라 현관문이열렸는데도 안들어가고 그냥 그자리에계속있더라 그래서 좀 무섭기도하고 기분도좆같에서 편의점 가서 콜라하나들고 집주차장앞에서 피웠다 할배안만날라고 자리옮긴거도있다 쨌든 피고 들어갈라고하는데 할아버지가 내 어깨툭치시더니 담배하나만 빌리자고하더라 그때 소름이존나돋았다 우리아파트 흡연벤치랑 주차장이랑 존나떨어져있는데 그할아버지가온거보고 진짜 무섭고 소름돋고 나 쫒아다니나 이런생각까지 나더라 결국 무서워서 담배또헌납하고 들왔는데 아니나다를까 피지도않은담배가 주차장 입구쪽에 반쯤 쪼갈난채로 있더라 후 시발 그거보고 7월3일에는 일부로 새벽3시 시간차내서나갔는데 그할아버지가 또 1층현관문에 있더라 하 시발 미친새끼가아니고서야 적어도1시간은 기다렸다는건데 진짜 존나소름돋더라 오늘은 현관문에서 벤치까지 날따라왔더라 근데 오늘은 진짜 한마디도안하고 나를 미친듯이쳐다봤다 현관문에서부터 벤치까지갈때 담배피울때조차도 한마디도안하고 그냥 날쳐다보더라 결국 내가 너무 무서워서 할아버지 담배한대 피실래요 하고 권했는데 그래도 묵묵부답이었다 그러고 나 혼자 운동좀할께요 이지랄하면서 존나뛰어서 집들어왔다 그리고 대망의 오늘새벽에 우리집 1층 현관문이아니라 울집현관문에서 밤 11시17분쯤에 우리아빠가 목소리가 들렸다 퇴근하고오는 길이였을꺼다 우리아빠가 저희집에 볼일 있나요 하고 누군가한테 말거는소리가들렸고 아무소리도안들리다가 한5분정도 뒤에 우리 아빠가
집으로들어오면서 밖에 할아버지 봤냐고 묻더라 그때 난 그시발년인줄 바로알아채고 집앞에있냐고 하면서 물어봤더니 대답도없고 아직도있다고 경비원불러서 데려가게해야겠다고 하더라 집 인터폰으로 그할아버지 치운뒤에 엄빠한테지금까지일 말했더니 그냥 웃으시더라 시발 결국 내가한말은 그냥 장난으로한말이됬고 오늘새벽에 그할아버지가 우리층 엘레베이터에 서있으시더라 하 개시발 또 한마디없이 날존나꼬라보면서 벤치까지 와서 나 담배피는거 보시고 내가집들가는거까지 보더라... 안나가면되는거 아니냐고 거짓말같다고할수도있을꺼같은데 안나가면 진짜 무슨일이 생길지도모르겠다 이런생각이 머릿속에 생긴뒤로는 무서워도 그냥 꾸역꾸역 나간거같다 씨발 진짜 이거 오늘도나가봐야되나 무서워도 왜그런거냐고 한번 물어볼까 어케해야되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