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입니다 기말고사를 최근에 봤는데 반등수가 한등수 떨어졌더라고요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이번 시험 공부를 완벽히 하지못했었는데 제 바로 아랫등수였던 애가 한등수 올라가면서 제가 한등수 떨어진게 반에 소문이 났어요 그 한등수 올라간 애가 자기가 절 넘었다고 엄청 자랑하고 다녀서 전 그냥 등수 떨어진애 됐습니다 그게 너무 힘들어요 저혼자 알면 괜찮은데 반 애들이 다 알고 있으니 동정하는게 보이고 제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것 같고 힘들어요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사소한 고민이지만 위로가 필요해서 적어봅니다
작은 고민이지만 위로가 필요해요
익명(1.232)
2022-07-04 2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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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한 번의 패배감이 인생의 모든 걸 결정했다면 위대한 사람들은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을 거니까요. 중요한 것은, 등수가 밀렸다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왜? 등수가 밀렸지" 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패배를 자책만 하고 있으면 시간을 날린 것이지만, 패배에서 무언가를 얻으면 사람들은 그것은 경험이라고 부릅니다. 경험을 많이 할 수록 당신은 지혜로운 사람이 됩니다. 이번 시험 준비과정을 분석하시고 무엇이 잘 못 되었나 가장 공부 잘하는 친구에게 물어보세요. (혼자 생각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님이 아무리 혼자 생각해봐도 님 사고 수준 안에서의 해결법이라 도움 안됨) 그러면 놀랍게도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진짜입니다. 제 말을 믿은 사람은 모두 1인자가 되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등수 떨어진 애' 라고 한다면 그것은 사실이기에 별 생각 없이 하는 말일거고요. (나쁜 감정이 있어서 그런 말 하는 게 아니니까 걱정 하지마시고요.) 그리고 님을 넘었다고 자랑한다는 건, 님이 못난 게 아니라. 그 친구가 님이라는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러한 님을 넘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소문이 돈다는 것 역시, 친구들인 님에 대해 고평가를 하고 있다는 뜻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요. 공부 즐겁게 하세요. '등수 떨어졌지만 다시 역전 성공한 애' 로 다음에 갚아주면 돼요.
ㅋㅋㅋㅋ 귀엽다. 반 등수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나중에 무슨 직업을 갖느냐가 더 중요하지. 지금은 너가 해야할 공부 열심히 하면서 묵묵히 걸어가면 된다.
중3때 학원에서 나 포함 3명이서 같이 외고 입학 시험 준비했는데 나만 떨어지고 나머지 2명은 합격했거든? 근데 2명중 1명이 며칠전 나랑 같은 곳 입사하려고 시험 봤다. 고등학교는 나보다 잘 갔어도 직장에서는 나보다 4년 후배인거야. 인생은 정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니 중심 꽉 잡고 해야할 일에 집중하자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