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편하게 살았고 돈걱정없이 유복하게 자라서
멘탈도 약하고 의지력과 끈기도 없고 타성적으로 굴기를 좋아하며
나태하게 굳어진 이 체질때문에 맨날 부모님한테 잔소리듣는 한심한
인간이 바로 나다

그래도 얼마전까지 계속 집에만 쳐박혀있다가
고쳐보겠다고 정신과도 가고 약도 먹고 도서관과 운동도 다녀보지만
의지력의 한계가 거의 바닥이라는걸 매일같이 느낀다
자괴감이 들지. 그동안 얼마나 안일하게 살았으면
칼이 녹슬다못해 똥막대기처럼 무뎌져 벨 수 있는게 하나도 없을까

이거하나 성실하게 못하고 자꾸 힘들어할까 싶고
이런 나란테 자괴감이 들어. 내 또래들은 다 해내는 영어,스펙.. 나만 이제하고있고 이마저도 의지력이 조루라 나태해지길 반복한다

나는 어떤 도전에도 지치지 않는 금강불괴같은 사람이 되고싶은데
안하던 짓을 하느라 지금도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