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도 남자거든...?
그렇다고 막 자꾸 와서 말거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끔 지나가다 보이면 챙겨주고 막 그래..

나는 나랑 친한무리가 있고
걔도 약간 양아치무리에서 노는애인데
내가 내친구들이랑 있을땐 딱히 말안거는데
내가 혼자있을때만 아닌척하면서 챙겨주더라고

오늘같은경우에도 버스놓칠것같아서 뛰는데
멀리서 안뛰어도 된다고 소리치면서 알려주고
수업시간에도 자꾸 나 보고 므흣한 미소짓고

그렇다고 담당일진과 찐따관계도 아닌것같은게
애초에 난 내 무리랑 조용히 학교생활 잘 하고있었고
걔의 존재조차 몰랐거든
심지어 양아치무리중에도 초등학교, 중학교 같이나온 내 친구도 있고
또, 걔는 나랑 직접적으로 대화조차 해본적도 없어
그렇다고 걔가 날 자꾸 챙겨준 후로 학교생활이 힘들어지거나 변화하지도 않았고
그냥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나한테 일방적으로 다가오려고해

나랑 친해지고싶은건가?
근데 난 싫거든? 약간 게이같이생겼기도 해서 무섭단말임
애초에 친하지도 않고 말도 한번도 안섞어봤는데 자꾸 나한테 관심주는 애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