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몇년만에 다시 도전하는 거도 있는 게 예전만치 머리가 안 돌아가니 슬프기도 하고 종종 나도 늦은 건가? 상상도 되더라고. 26살인데. 만으론 25살. 기사시험도 두번 공부가 잘 안되어서 떨어져 보고 운전면허도 학원 두번이나 내 돈 내고 가봐도 기능시험 T자서 계속 떨어지는 거 보면 머리가 둔해진 거 아닌가 싶어. 이런 생각 하면 제대로 오늘은 공부하자! 해도 하기 싫어지고. 컴활 1급도 세번은 필기를 제대로 공부하려 읽어봐도 안되니 떨어지고 이번 여름방학에 다시 쳐야 함. 휴학도 안하고 열심히 달려서 빨리 졸업하고 싶었지만 한때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고 방황해서....ㅠㅠ 


부모님도 아버지 55살, 어머니 52살(만으로 치면 두분 다 -2신데)신게 어린 시절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주시던 어머니나 형제들과 놀아주던 아버지 생각하면 왜 이리 슬프지? 아버지도 지금 하고 있는 사업 내 막내동생이 대학 졸업 하기 전까지 열심히 뛰셔야지.... 그러시던데 다들 이렇게 나이가 든 게 이번주에 생각해 보니 너무 슬펐어. 내 군시절에 아버지가 50살에 접어드셨는데. 


어제 고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락하기도 하고 종종 코로나 이전엔 만나기도 했던 고교 시절 선생님과 연락하셨는데 이분을 처음 만났을 때가 고3이거늘 그때도 정년에 임박한 나이셨는데 이제 일흔이시건만 부모님도 아흔 넘어 돌아가시기 직전인데 자신도 언제 세상을 뜰지 모르겠다고 1년에 몇번 연락했을 때 그러시면 나도 슬퍼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