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중1 신세한탄 들어주세요
엄마가 제 걱정을 안해줘요
그렇다고 막 가정폭력 이런건 아니고 성적 아니면 엄마가 저랑 말 자체를 안해요
제가 좀 자주 아프고 다치는 체질이라 어릴때부터 매일 아프고 다쳐서 그런가 이젠 교통사고라도 난거 아니면 엄마가 저 다친거 신경을 안써줘요
아마도 제가 꾀병을 부린다고 생각하나봐요 근데 어차피 아파도 학교랑 학원 가야해서 꾀병은 아예 안부려요
근데도 제가 어디 아프다고 하면 "응" 한마디만 하고 바로 자기 할일 해요
예전르에는 그런거레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사춘기 오니까 엄마가 그러는게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요
어제는 제가 울면서까지 왜 내 걱정을 안해주냐고 물으니까 "그건 너가 꾀명을 너무 많이 부려서 그렇다, 어차피 나을거 왜 신경을 써주냐" 이런 식으로 말을 했어요
참고로 평소에 다치는 정도는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거나 꺾이고 배아프고 머리아픈 정도예요
그리고 제가 넘어질때 다른사람들이 처다볼까봐 일부러 울음을 참는데 그것때문에 꾀병이라 생각하나봐요
그것때문에 요새 밤에 자주 울고 너무 서러워요
엄마가 도데체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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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어머니가 처음이라서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해. 내 자식이 어릴 때 부터 너무 자주 아팠어서 자잘하게 아픈거엔 오히려 어머니가 무심해지셨나봐. 자주 경험하는 일은 아무래도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될 수 있으니까. 어차피 나을건데 왜 신경을 써주냐는 말씀은 상처받았을 수 있겠다. 사랑하는 사이니까. 가족이니까. 아프고 다치면 걱정되고 신경쓰이는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 나도 누군가의 부모가 아니라 네 어머니 입장을 다 이해하고 말해줄 수 없어서 미안해. 한번 어머니랑 진지하게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네. 울면서 대화한건 아무래도 감정적이게 되서 대화가 진지하게 이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고, 아무래도 한번의 짧은 대화로는 오해가 생긴 채로 끝날 수도 있으니까. 길고 진지하게 다시 대화 나눠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