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9살이나 많은 형인데 

평소에 존나 유치하게 체신머리 없게 놀아서 그런가 동생이 그냥 친구처럼 

뭐 병신아 하고 깝쳐도 그냥 대충 넘어갔거든?


근데 어제 아버지가 동생이랑 부대찌개 밀키트 끓여먹으랫는데 내가 몸이 탄수화물이 잘 안받아서 그냥 굽네치킨 할인도 하길래 

아 부대찌개 말고 굽네나 먹어야지 하고있는데

내동생이 마침 들어와서 

내가 야 너 부대찌개 끓여줘야하냐? 그러니까

얘가 자기 짜파게티 먹을려고 한다고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 잘됏네 그럼 부대찌개는 내일이나 먹고 넌 짜파게티 먹어라 나는 굽네시켜먹어야겟다 햇음

근데 이새기가 내가 굽네시키면 나혼자 다처먹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나눠주는데

뭔 시발 수험생이라고 삔또가 상햇나봄 그때


그 이후로 설거지하다가 

야 근데 짜파게티 옛날이랑 맛이 다르다는데 너 그이유 아냐? 했지

그니까 이새기가 아니? 난 그냥 맛있는데 하니까

내가 아 이새기 옛날맛을 모르네 그거 msg 빠져잇어서 그렇다네 

이러니까 이새기가 msg 여기잇잖아 개빡대가리새기야 하고 급발진하더라


그때 약간 존나 열받앗는데 참았지 

그러고 내가 다시 아니 그게 시발 통에 들어있는데 내가 설탕인지 소금인지 다시다인지 어떻게아냐 씨발새끼야 했더니

아니 지난주에 장봐서 샀잖아 개빡대가린가 이러는거야


그때부터 꼭지돌기 시작해서

왜 나한테 지랄이냐 씨발새끼야 

학원선생한텐 찍소리도못하는새끼가 엄마한테는 맨날 지랄하더니 엄마 잠깐 어디가서 지랄할사람 없으니까 나한테 지랄하냐 병신새끼야

말투 좆같이하는 이유가 뭐냐

지랄하니까 말 존나 돌리더라 

지가 생각해도 이니시를 지가 걸엇으니까 그렇겟지

근데 그렇게 돌리니까 ㄹㅇ 더 꼭지돌아서 

사자후로 욕 존나박음


주로 쓴 욕설은


씨발놈아 병신새끼야 좆같은새끼야 왜지랄이냐 이거 무한반복 한듯 


근데 이정도면 착한형 아니냐? 옛날이엇으면 존나패던가 뭐 박살내던가 햇을텐데 

나도 나이먹고 성질죽어서 그거까지는 안하게되더라


이정도면 착한형 아니노? 그래도 이씨발새끼 굽네 먹고싶은거 같아서 한 삼분의일 정도 덜어서 갔다주니까

얹혀서 안먹을거라고 그러더라 

하긴 짜파게티 처먹으면서 욕처먹엇으니 얹힐수밖에 없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