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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에 추가한것
일본계기업.
나이 별로 상관없는 자격증. 세무사 자격 따고 몇년 월급쟁이로 구르다가 개업?
내가 좀 아싸성격이긴 한데 해외 떠돌아 다니면서 사업 좀 하면서 돈좀 벌어보니 살아남으려면 강제로라도 사교적으로 되더라.
선택지 또 뭐가 있을지 계속 생각중임.
이번주말 여친 만나는데 같이 데이트 하고 놀다가 내 자취방에서 같이 밥해먹고 놀거임.
배달일은 금토일요일이 돈이 되는데 여친은 나 만날려면 평일에는 주 1~2일 겨우 퇴근후 저녁이후 시간이 될까말까 하니까
그냥 왠만하면 내가 주말 일 포기하고 여친 만나고싶음.
이번 주말 여친 만나면 이것도 털어놓으려고.
앞으로 뭐해먹고 살까.
여친이 내 취준 뭐 도와주려고 한적 있는데
내가 하고싶은 일이 뭔지, 자신있는 분야가 뭔지 물어보고.
꼴에 틀딱 자존심에 취준 잘하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넘긴적이 있음.
난 거의 성인 되자마자 10몇년 거의 인생 절반을 해외에서만 살다가 갑자기 한국에 뚝 떨어진거라 거의 한국물정 모르는 한국말만 잘하는 교포나 외국인이라 보면 됨 ㅠㅠ
도무지 감이 안잡힌다 ㅠㅠ
갑자기 어느 나라 뚝 떨어져서 몇개월 1년만에 현지인처럼 살수 있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라 확신함.
난 그나마 적응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자본력이 있어도 1년 넘게는 걸리더라. 무슨 사업을 시작하거나 생활문화에 적응하는데.
지금은 뭐 자본력이 없으니 ㅠㅠ
배달일 계속 하긴 너무 싫다.
그나마 난 교통법규 다 지키고 지나가는길에 경치 감상도 할수 있으니 그건 괜찮은데 나만 조심한다고 해도 김여사가 갑자기 밀고 들어오면 순식간에 사고나는거라.
방어운전은 철저해서 아직 사고안남.
저번글에 말했다 시피
노가다 기술쪽은 정말 나랑 안맞음.
몸도 힘든데 정신 스트레스도 같이 받는게 정말 못견디겠더라. 그것때문에 우울증약 처음 먹어봄.
그건 마치 미적분 역학(공대에서 배우는 물리학 같은거) 이해도 못하는 사람이 엔지니어로 먹고 사는것, 적절한 예시일까?
ㅇㅇ 난 공대 출신. 어릴때부터 수학 과학 좋아하고 자신있었음.
경시대회 같은데서 상도 많이 받았음.
그동안 해왔던 사업도 장사이긴 장사였는데 내 전공 약간 연관된 사업이었지.
암튼 취준 공부 시작하려면 아무래도 일을 별로 못하는데 그러면 월세 생활비 빡세지고
그래서 오늘 주거급여 같은거 받을수 있을지 상담받으러 가려고.
여친이랑 데이트하고 헤어질때마다 서로 엄청 아쉬워 하곤 했는데 여친이 계속 같이 있고 싶대서 동거 생각하는데
여친이 아직도 부모님이랑 살고 있어서 허락 구해야 하고 ㅠㅠ
허락 받으면 전세대출 받아서 같이 살 생각임.
내 인생 짬밥에 의하면 여친이 나를 정말 사랑 해준다는것이 느껴짐.
돈 한창 벌땐 돈보고 다가오는 연기력 만점 골드디거도 꼬여서 어느 여자가 진실한 여자인지 구분하기 힘들거든.
망하고 추락하면 골드디거는 싹다 알아서 필터링 되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망해버렸다고 자기 밥벌이 못하고 멘탈 놔버리고 좌절하고 찌질대면 여자 못만남.
사람은 살면서 한두번 이상은 정말 힘들고 어려울때가 있는데 그때 계속 같이 있어주는 사람 놓치지 말라는 말이 있지.
86년 틀딱
일본대학 공대 졸업.
한국 국내기준, 무경력, 무스펙,
해외경력은 일본대학, 중국사업, 호주사업, 그외 알바 노가다 공장 약간.
한국 귀국한지 반년이상 되었고, 일단 먹고살아야 하니 배달일중.
내가 할줄 아는것 :
한국어 원어민,
일본어 거의 대졸자 성인 원어민급,
중국어는 가끔 성조 틀려서 원어민이 가끔 못알아듣긴 한데 초중딩급?
영어는 회화는 유치원 어린이급. 근데 듣기는 거의 다 알아듣고 리딩 라이팅은 영자신문 다 읽을줄 알음.
자바, 파이썬, C++ 코딩은 다 할줄 아는데 물론 회사경력은 없고 프리랜서 투잡으로 했었는데 그것도 몇년전이라 다시 복습해야함.
내가 생각해본 선택지들?
자격증
IT 국비지원
대학원 석사
사업. 근데 예전에 코로나때문에 거하게 말아먹고 나서는 그나마 있는돈 싹다 주식에 물려있고 돈이 별로 없음. 그래서 사업은 나중에.
성격은 약간 아싸성격. MBTI는 INTJ-T 임. 내 성격이랑 정확한듯.
님은 앞으로 뭐먹고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 됬는구요 님이 잘할수 있는 일은 찾는게 어때요
ㅇㅇ 잘할수 있으면서 잘 먹고 사는 직업이면 좋지.
근데 사실 일은 뭘 하든 힘들고 바라던 직업, 일을 해도 중간중간 가끔 슬럼프 오고 현타오고 그러는데 일 하면서 행복감은 들어오는 돈의 액수랑 뭔가 배우고 경험하면서 커리어 올라가는 기쁨 그맛으로 일하는거라 생각함.
근데 호주 불체 1년 몇개월 하면서 추방당하기 전까지 주 6일 10몇시간씩, 잠 4시간 자가며 온갖 잡일 했었는데 호주가 워낙 최저임금이 넘사벽이라 한인잡 말고 현지인잡 기본 20불 중반 이상이라 미친듯이 일하면 버는돈도 넘사벽임. 근데 딱 말그대로 최저임금이 높은거고, 아무리 10년이상 일해도 더이상 올라갈수 없는 건강 깎아먹는 잡일이라 자존감도 죽으려하고 꿈도 희망도 잃어버리게 되는 돈이 들어와도 전혀 행복하지 않았던 생활이었음. 영어로는 Bullshit Jobs이라고 함.
방금 말했듯이 호주가 최저임금만 높은거라 상위 레벨 직군으로 가면 한국이랑 그닥 차이도 나지 않음. 1.5배 2배 더 비싼 호주물가 감안하면 뭐..... 호주에서 유의미할 정도로 한국에서 일하는것보다 더 많이 저축하려면 걍 더 거지같이 살아야함. 한국으로 치면 20~30만원짜리 외창 고시원이 시드니 어디 외곽동네 쉐어하우스 60만원정도 컨디션인데 그런데 살면서 외식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옷도 사지 말아야함. 교통 벌금 받으면 하루일당 이상 날아감. 아파도 안됨. 의료보험은 영주권 시민권자 대상이라 그외 유학생, 워홀, 불체자, 사업비자 등등 비영주권자들은 병원비 최소 몇만원. 의사랑 몇분 이야기하고 진찰받아도 5만원 이상. 어디 정말 아파서 치료를 받아야 하면 몇십만원이상 ㅠㅠ 사랑니 뽑는데 30만원
해외에 오랫동안 떠돌아 다니니 이제 지쳤음. 일본은 뭐 영주권 따는데 취업이나 사업비자로 시작해서 10년이상 걸리고 중국은 뭐 결혼밖에 없고. 중국 간 이유는 일단 사업하러 갔었는데 그때 만났던 중국여자랑 결혼은 아니고 동거비자? 같은걸로 있다가 파토나서. 호주는 코로나만 아니면 사업 계속 해서 영주권 곧 딸수 있었는데 이전글에 말했듯이 코로나로 거하게 말아먹어서. 그외 다른나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있는데 솔직히 호주보다도 가성비? 떨어지고 특히 미국은 더 빡셈. 이제 그만 떠돌고 싶음. 이제 그냥 빨리 정착하고 싶음.
아 그리고 호주 담배값 3만원 이상. 그래서 호주오고 1년뒤 그냥 담배끊음. 술은 원래 거의 안마심. 1주일에 한두번 혼자서 와인 몇잔?
선생님도 아시겠지만, 현재 본인 커리어를 살리면서 자신에게 딱 맞는 조건의 일은 찾으시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전 정신과 정말 다재다능 하시고 열심히 살아오셨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시든 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는 결코 쉽지 않을 해외에서 살아보기, 사업 시도, 여자친구 만들기, 외국어 하나 수준급으로 가능 등.. 경험해 보신 그릇이 크시고 그에 따른 능력도 뒷받침이 되시기 때문에 나중에는 행복에 가까이 계실 수 있을 겁니다.
글쓴이 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듯 하면서 결코 적지 않은 나이. 갑자기 한국으로 뚝 떨어지게 되었는데 다시 해외생활 생각도 해보았지만 이민자로써 자본력도 중요하고 특히 나이가 중요하더군요. 안정적인 이민의 핵심은 결국 영주권이고 자본과 나이(+체력) 이 뒷받침 되어야 수월한데 결국 망해서 자본력도 깎이고 나이도 먹고. 한국에선 물론 한국국적자이니 영주권이고 비자고 뭐고 신경쓸 필요 없어서 그런 편하지만 역시 나이 라는 프레임이 강력한 한국사회 ㅠㅠ 그걸 어떻게 깨부숴버릴까 계속 연구하고 고민중이네요.
디시 보다는 연령대가 좀 있는 다른 커뮤니티에도 자문을 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렇네요. 여긴 아무래도 연령대가 좀 다양하면서도 낮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해외에 있을땐 한국웹은 거의 안봤거든요. 네이버 뉴스정도만 보고. 한국에 갑자기 뚝 떨어지고나서 먹고살길 정보좀 구하려고 한국웹 막 돌아다니다가 디씨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누구한테 말할수 없거나 후련하게 썰풀을 사람도 없어서. 그냥 속이 답답해서 혹시 고민상담 들어줄 분 있는지, 그리고 그냥 주절주절 썰풀기 해봤네요 ㅎㅎㅎㅎ 여친도 11살차이 한참 어린데, 차라리 서구권출신 외국인이면 나이따위 신경안쓰니 그냥 털어놓겠지만. 저도 나이는 신경 안쓰고 친구처럼 지내지만 여친은 물론 토박이 한국사람이니 11살의 나이차 좀 신경은 쓰겠다 싶어서 어른같지 않은 이야기는 안하려고 하거든요.
어떤 커뮤니티가있을까요..
연령대 커뮤니티사이트는 엠엘비파크(3040.야구관련주축), 보배드림(3040.차량관련주축), 루리웹(30대.애니메이션관련)정도인데 자유게시판?그런것도 어느사이트든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