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특성 상 TO가 적어서 잠시 쉬어 갈겸 사회생활 통해서

협업하기 좋은 사람의 장점 배우기 + 미래 학원비

벌려고 내년 초까지 바라보고 알바 시작했었음


근데 일이 홀이 아닌 +@가 낀.. 많은 일을 했고

이 일을 해낼 수 있나 고민하고 있었음


그래도 옛날에 왕복 3시간 거리도 다니면서 일했어서 이번에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단 3일 만에 그만두게 됬음

그러다 결국 그만뒀는데 이유는 사람 때문이었음





사건은 이랬음..

그날은 관리자 기분이 안좋아 보인다 들은 상황이였음.

홀 돌아 다니는데 멀리서 관리자 분이 말하는거 초반 부분만 들었는데 그때 동시에 옆에 있던

알바생 하고 같이 들었었고, 내가할 수 있는 일이면 할려고 옆에 알바한테 물어

보는데 잔뜩 화난채로 오더라


그리고 선 홀에서 대놓고 멱살 잡고 뒤로 끌고 가서 왜 우물쭈물 서 있냐 하길래

뒷 부분 못 들어서 같이 들었던 알바분께 물어봤다 했더니 돌아오는 답은

자기한테 뛰어 와야지라 하더라..


뭐 틀린 말은 아닌데 군대도 아니고 손님 있는 홀에서 굳이 그래야 했나 싶었고

밥 먹으면서 곰곰히 생각한 결과 그래도 돈보단 좋은 사람을 만나고 본받고

싶었는데 이것보단 저렇게 되진 말아야지 하는 것만 많이 봐서 더 이상

배울게 없다 생각 들었음.


게다가 3일 차이지만, 실제 일한 건 하루도 안되는 시간 속에서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실수도 하고 했지만 더 나아진 모습 보이기 위해서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움직이면서 노력했었는데 슬프더라


이후 퇴근시간이 다가오고 관리자가 와서 하는 말은.. 정말 눈 깜짝

하지 않고 연장+ 주말에도 나와줄 수 있냐 물어보는데, 거기서

기분 따라 행동하면서 평소 알바들에게 저랬구나 싶고, 다른

정직원 분들도 화, 짜증 잘내고 하던 것들이

스치면서 전부 다 부질 없이 느껴졌음



결국 그 날 그만두고 내년 까지의 당찬 계획은

단 3일 만에 끝나게 되었음.





예전 같으면 버텨냈지 못했다는 것에 자신을 원망하고 화도 났을텐데

그만두고 나서 든 감정은 화, 원망보단, 속 시원함과 정신이

맑아지는게 느껴지면서도 남은 알바분들에겐 미안하더라


이후 다시 전공에 집중해서 열심히 해볼려고 함


지금 생각하면 그 자리에서 멱살 왜 잡냐고 저항하거나, 그만둘

때 전공 이야기 대신 실질적으로 그만두는 이유 그대로 이야기

하고 나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음.


많은 생각이 들어서 잠이 잘 안오네


여기 갤러리에 있는 친구들도 알바나 기타 고민하는게

있다면 괴로움 속에 억지로 하려 하지 말고 좋게

해결되면 좋겠다


억지로 힘내지 말고, 다들 무리하지 말고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