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슨 검찰청이나 경찰서 전화 받아본 적도 없고 혹 누구한테 빚있는거도 아닌데.

혹은 전화 고민하다가 일주일 후에 해보기도 했어.

미국인 친구는 물론 너무 전화 많이 하는건 좋지 않다지만 정말 그분이 보고 싶은데 자주 볼수 없을때 종종 전화하는건 한달에 두세번 해도 상관없다 생각한다더군. 전화가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을 메신저보다 잘 표현한다고.

나랑 이 친구도 매우 친하긴 하지만 미국이랑 한국이 13시간 시간차가 있으니 아직은 보이스콜이나 화상통화 안하고 메신저로만 아직 연락하는 거래. 예로 미국이 새벽일때 한국은 오후거든.

어제 저녁밥먹다 우연히 뉴스서 어제 서울, 경기 지역이 비가 엄청 와서 지하철역까지 침수되고 어떤 분들은 피신하고 침수차 엄청 나왔다고 하던데 이거 들으니 성남 사는 내 가족이랑 지난번에 만난 서울 사는 선생님 걱정되어서 전화하려는 것도 아침에 연락할까 하다가 부모님은 점심 먹기 전에 통화했고 선생님은 아까 전화하니 오늘 바쁜게 있다고 나중에 내 번호로 다시 연락주겠다 하시더군.

이 선생님을 학창시절에 좋아해서 여태 인연을 이어온 거도 있고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지난주에 만나고 와 설래서일까? 내가 아끼는 구두 깜빡하고 못 신고 간게 아쉽기도 했으나 아직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혹은 이곳 친척집이 나에겐 발암물질 같은 곳인거도 있다만. 도서관 가기도 쉽지 않은데 다들 그저 하루종일 아무말 없이 불끄고 TV만 보고 밥만 먹는거 보는거 보는건 너무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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