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올라왔던 자폐아 형을 둔 동생의 이야기
읽어보셨나요?
내용은 자폐증으로 20년 가량을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살 수 밖에 없었던 형을 두었던 동생의 입장에서 써내린 이야기였는데..
마지막이 상당히 씁슬하더라구요.
형은 결국 자폐증으로 인한 부주의로, 교통사고에 사망했으나
정작 슬퍼 울어준 사람은 가족이 아닌 타인 뿐이였다
자신도 가족도 묘한 해방감을 느꼈다고..
고민 글은 아니고,
딱히 대답을 원하고 쓴 글도 아니지만
저 글의 진위여부는 결국 모르는거겠지만은 저는 읽으며 꽤나 현실감을 느꼈어요.
여러분이라면 어쩔수 없다고는 해도.. 정작 제일 괴롭고 고통받아온건 그 가족 한명이였다는 걸 알고 있을지언정
그 가족 한 명이 여러분을 긴 시간동안 힘들게 했다면
그 가족이 죽어버렸을때 슬픔보다 해방감 같은 감정을 느끼실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로 그럴거라 생각해요.
자폐아 말고도 은둔형 외톨이나 감당하기 힘든 자식들 가진 부모들이 갑자기 자식이 사라진다면 다들 해방감을 느끼겠지, 그러나 천하의 쌍놈이 죽은게 아닌 이상 죽으면 슬픔을 어느정도는 먼저 느낌...왜냐하면 부모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