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라기보다는
그냥 시간여행 비슷한 것일지도
죽고나면 다른 세상에서 다른 시간대에서 태어나지 않고
내가 태어났던 시간과 똑같이 태어나되
남에게 보여주기 힘든 내 모습이 아닌 당당할수 있는 나로 태어나고 과거의 실수도 최대한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내가 잃어왔던 수많은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고싶다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도
인간관계의 문제로 갈라진 사람도
전부 모든게 인생에 후회밖에 안 남는다
나는 시간이 얼마나 지나든 잊히지 않는 소중한 사람들인데
안좋은 모습만 보인 나는 그 사람들한테 그런 모습이 아니고
이제는 두번다시 볼 수 없는 생판 남보다도 못한 사이이기에
밑바닥까지 떨어져서 붙잡을 거미줄마저도 없는 나지만
살면서 죄라고 한다면 많은 죄를 범해왔고
여러 사람에게 감정적으로도 상처준 나지만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도 있었던 때의 기회마저도 어리석은 선택으로 날려먹은 나지만
이기적이게도 사후에는 진정으로 행복하고싶다
내가 진정으로 행복함을 추구할 수 있게 태어나고 싶다
이왕이면 내가 원하는 면에 한정해서라도 평균 이상으로
욕심이지만.
사실은 나는 죽으면 사후세계가 있어도 지옥에 가거나 더 못한 인생으로 태어날 것이고
없다면 없는대로 고통스러운 인생을 끝마치고 무로 돌아갈거라고 내심으로는 여기고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으로 남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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