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글들 보고 내 경험을 조금 말해주고 싶어서.

(부모가 인성, 인격적으로 정상적인 사람인데 다툼으로 힘든 경우는 제외)


두번 생각할 것 없이 나처럼 독립이 답인데 보통 이러지 못한 상황인 친구들이 많겠지...


그럼 최대한 부모님에게 나에 관한 어떠한 정보도 주지 않는 방법 밖에 없다.


내가 생각하는 '잘못된 부모는' 자식이 뭘 하든, 무슨 계획을 갖고 있든 부정적이고

이를 재료 삼아 공격하는 경우가 많음..

그 화의 근원이 단지 '자신이 기분 나쁜 상황이라서' 인 경우가 많더라는 것이지..


나로 예를 들면, 난 게임도 관심 없고, 자기 개발을 위해서 컴퓨터 앞에 몰두하는 시간이 많았음.

학생시절 선생님 보다 코딩 수준이 높았음. 어느 날 부모님이 한소리를 하기 시작함..


- (방문을 확 열며) 너 그렇게 컴퓨터 해서 뭐 되겠냐?

'어.. 컴퓨터 쪽으로 가야지 난..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했는데...'


- 휴... 어휴~~~~~ 하~~~

'아니.. 다들 게임에 미쳐 사는데.. 게임 한판 안하는 사람한테.. 왜.. 또... '


- 왜 또? (꼬투리 잡았음) 너 같은 놈은 회사는 커녕 공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과연 이 말이 맞을까.. 한번 앉으면 일어나는 법이 없는 내 집념 때문에 회사에서는 괴물이라고 평가 받고.

연봉 협상 같은거 선제시 할 필요도 없었다. 어떤 곳에서도.. 지금도 컴퓨터로 일하는 개인 사업자이고


어릴 적 부모가 저렇게 말하니까 나도 나를 저평가하고.. 난 안되겠지? 같은 자신감이 늘 없었음..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이런 부모와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도출 해 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뭘 하든 무슨 고민이 있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우연히 흘리게 된, 내 정보가 있다면 역시나 어릴 적 처럼 그것이 비난의 화살로 돌아오더라는 것.


지금은 독립을 한 상태이고 여전히 부모와 인사치레 외에는 어떤 소통도 피하고 있으며,

어릴 적과는 비교할 수 없이 행복하게 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