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에 군지하고 전역해서 이제 2학년2학기 복학준비중임
근데 개좆잡대를 다녀서 그런지 갑자기 공부에 불탐
학교 간판바꾸고싶기도하고 좀 여러이유로 편입을 준비하다 재수해서 인설간친구말 듣고 23살에 수능을 준비하고있었음(거의 고2때부터 공부를접었음)
그러다가 부모님한테 얘기는 드렸다? 근데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의지가 불타면서 얘기하는게 처음이라 당황해서 얘기를 못했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아버지도 곧 퇴직바라보시고 한번에 수능 붙어서 상경했다쳐도 졸업하면 29이고 그상태에서 취업준비하는거 보다
지금 다니는대학교 졸업하고 공기업쪽으로 눈을 돌려보는건 어떻냐고 하시는데 너무 고민된다 이상이랑 현실사이에서 고민해야하는데 정작 내 의지는 50퍼도 수용이 안된상태에서 이말듣고 으쌰으쌰하다가 저말듣고 휙 돌아가고....너무 갑갑하다 다들 뭐 24살에 입학 안늦었다고는 하지만 진짜 부모님말대로 그냥 눈돌려서 재수기간+a 해서 공기업준비해서 20대 중반에 취직하는게 더 좋을거같기도해...어차피 공기업 취직할때 학벌 크게 안본다던데 물론 직장내에서의 차별은 좀 있을거같긴한데...시발 엄마말좀 듣고 공부할걸
공부는 못했어도 착하게살고있는거로 퉁치는건 끝난거같다....엄마가 이렇게 현실적으로 얘기하는게 처음인지라 좀 많이 걱정되네 재수는 꿈에 묻어두고 공기업준비해야하나...그래도 학벌인가...

23살밖에 안된 주제에 무슨 인생다산거마냥 생각하냐는
얘기는 하지말아줘...






씨이벌....담배나푸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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