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0정도에 임신전엔 42키로45키로 왔다갔다하다가

임신하고 먹덧올라와서 87키로까지 쪘었어...

지금도 딱히 많이 빼진못했어..생각보다 임신출산 겪으면서 체질바뀌는 사람 많더라..

살만찐것도 일단문젠데

난 악성 건선이라(건성,아토피와다름)피부도 망신창이고...

이러다보니 여자로서의 나를 어느순간부터 그냥 포기하게 되더라구..

날씬했을땐 그래도 젊기도했었으니 나름 꾸미고도 살고 피부도 신경쓰고 남이 뭐라든 크게 신경  안쓰고 살았던것같아.사람만나면서도 외모자체에 크게 의미부여하지도 않았고..
근데 지금은
집밖에도 잘 안나가게되고..사람 기피하게되고..성격도 이상해지는것같아..

거울볼때 씻을때마다 꼴보기싫고 역겹고..ㅠ 그렇다고 당장 뭘하자니...

생각이 막 긍정적으로 바뀌다가 자기연민하다가 정신승리도 해봤다가 모든걸 포기하고 도망치고싶다 생각하다가..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바뀌는것 같음..

그나마 취미가 게임하는건데

요즘은 게임하다가도 친목위주로많이 만나는것 같더라구..

예전에는 그래도 한두번쯤 별생각없이 나가기도 했는데..

지금은 어우...나가면 욕먹을것같아서 무조건 회피..

진짜  멍청하고 터무니없는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누가같이 친구처럼 서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내기하듯

난 다이어트하고 상대는 뭐 다른공약걸어서

재미있게 인생열심히 살기 이런거 해보고싶어..


뭐 애초에 내상태가 이렇다보니 사람만나는거에서부터 진전이 안되는게 내문제뿐이지만..ㅠ

답답하고 우울하고 이런생각 정말 안났으면 좋겠어..ㅠ
이혼할때 도와주신 변호사분도 심리상담 받아보라고 하셨는데..

너무무서웠음..


쓰다보니 두서없고 주저리주저리하긴한데..

생각보다 나같은사람 많더라고...극복한 사람도많고..

그냥 힘내고싶어서 쓴거니까 꼴보기 싫어도 그려려니 해주길바래.

이글보는 너희들은 긍정적으로 건강한삶을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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