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정도 전 어머니가 모르는 남자와 함께 있는 걸 봐 버렸습니다.
만난지 얼마나 된 진 모르겠지만 꽤나 사이가 좋아 보였습니다.
그 장면을 본 후부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아서 너무 힘듭니다.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린다면 가정은 풍비박산이 날 것은 분명하고 제가 정말 존경하는 아버지가 무너질 것 같아 너무 힘듭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이혼한다면 제 동생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 분명하기에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저는 17살 미성년자라서 제가 혼자 해결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 한테는 혹시나 소문이 날까 이야기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정말 믿고 이 일을 이야기 할 만한 어른도 없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린 학생이네요.. 뭐 사실이라고 가정하에 답변을 하자면 일단 모른 척 하세요. 그리고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증거를 따로 잘 확보해서" 엄마 어떤 분 만나는거 다 안다고.. 위 내용 그대로 강하게 말하세요. 엄마가 어떻게 반응할 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증거인멸 시킨 후 적반하장 태도로 파탄으로 몰 수도 있겠죠. 법이 여자에 유리하니까) 그런 것이고요.. 부모라고 다 존경스럽고 완벽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본인과 아빠 동생을 위해서 엄마랑 잘 대화 후 묻어버리고 가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본인과 동생이 아직 어린데 인생이 여기서 완전 꼬일 수 있어요.. 뉴스에 나올법한 사고가 터질지.. 부모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잖아요. 오해일 수도 있으니 천천히 한번 지켜보세요
너가 병신임
나랑 진짜 똑같은일이다 나도 아빠가 바람핀거 알아서 진짜 며칠을 충격에빠졌는지.. 난 진짜 엄마한테 미안한데 묵인했다 솔직히 가정이 깨지는게 원하지않았다..근데 진짜 엄마한테 계속 미안하더라.. 너도 잘 생각해봐..
그리고 엄마랑 단둘이 말해봐 자기 다 알고있다고 그만하라고 나도 진짜 울면서 아빠한테 말했다 엄마한테 미안하지도않냐고 엄마는 아빠만보고 왔을텐데 엄마인생을 왜그렇게 만드냐고 울면서 말하니깐 아빠가 미안하다고 이제는 안하시더라...
처음 댓글써봐요 저도 어렸을때 비슷한일있었고.. 지금은 40대가 됐어요. 쓰니가 너무 힘들어할까봐 글 남기네요. 많이 혼란스럽고 힘들겠지만 어른되면 이해할수있는것들이 많아져요. 그리고 부모님들도 엄마아빠 이기전에 개개인의 한 사람이구요. 아빠가 좋으신분 같은데 그러니 더 모른척하고 가정의 평화를 지키세요. 쓰니를 위해서도 그렇구요. - dc App
가정의 평화가 무너진다는건 더더더 힘들거든요. 살면서 어느가정이나 위기는 있어요. 너무 힘드시거나 심각하다 느껴지시면 엄마에게 솔직히 대화를 시도해보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근데 되도록이면...웬만하면... 모른척지나가는게 낫다생각합니다. 다 지나갑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