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나이에 대학가고

알바 하던건 시간대 밀려나다가

새벽일 힘들것 같다고 짤리고


솔직히 성격상 사람 상대하는일 안맞는거 알면서도

편의점 알바 힘들게 구해서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


매달 70 벌던거 이제 못벌게 되면

나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범죄라도 저질러야 하나

대학교 졸업장 늦게라도 따보겠다고 발버둥 쳐본건데

학교가면 아는 사람도 없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심하고

수업 듣는 순서도 꼬이고

안가고 싶은데 강제로 3일짜리 캠프도 가야되고


너무 힘들다

물론 나 빼고 모든 사람이 다 잘 어울리는건 아니지만

그냥 정신적으로

이게 뭔지 싶다


코딩 땔감으로 일하더라도

일본가서 일하고싶지 한국에서는 일하기 싫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될지


당장 눈앞에 일도 답답한데

미래도 너무 감이 안잡힌다

25살 평생 정직하게 살고

남한테 폐한번 끼치는것 없이 살고 소심하게 살았는데

요즘엔 씁쓸하다는 생각도 들고

내 스스로 조금 더 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이 너무나도 악랄한 탓에

결국 그런 사람들을 상대하려면 나도 악인이 되어야 하는건지

사람 대 사람의 관계로 만날때 나는 항상 무게감이 없어서 저울이 상대쪽으로 기울어진다

오래 전부터 했던 생각인데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