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에 새내기 된 대학생임.
여러모로 고민이 좀 많은데 주변에 딱히 털어놓을만한 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글이나 싸봄

요즘 가장 고민인게 대학와서 대학생활을 적응 못한거임.
작년에 수능 조지고 원래 생각도 안하던 라인의 대학을 논술로 붙어서 왔었음. 그땐 재수 안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러려니 했음.
개강해서 대학교에서 새로운 사람 만나고 학과사람들이랑 잘 어울려다니고 있었는데, 내가 원래도 집돌이여서 맨날 술마시고 인싸들 노는거에 맞춰서 있으니깐 몸도 힘들고 이사람들이랑 있는게 시간낭비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러더니 어느 순간 되니깐 멀어지더라고 중간 이후 쯤부턴 거의 혼자다니기 시작했음. 아무튼 그래서 말로만 듣던 아싸되고 대학 행사같은건 거의 참여안했음. 방학때도 대학가기전에 알던 사람들만 만나고 집에만 있고 하다보니 나만 대학생활 조졌다는 생각이 계속들더라고...
  
오늘 막 개강해서 강의실가서 OT듣고 있는데 대학교수님이 대학에 왔으면 여러 사람을 만나고 놀러 다녀야 진짜 대학생활이다.라고 말하는걸 들으니깐 더 확 대학생활 어카지라는 생각이 들었음.
첨부터 아예 친분이 없었으면 학과사람들한테 말도 걸어보고 할거같은데 어중간하게 친했다가 확 멀어지니깐 다시 친해지기 거부감 들어서 못 친해지겠어. 대동제니 mt니 미팅이니 1학년때 아니면 못 즐긴다. 이런식으로 말들을 하니 고민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