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때 가정불화로 인해서 부모님께서 이혼하실 뻔함 +
나라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에 미친듯이 열심히 생활했고, 중3때 다행히 부모님께서 화해하심. 그러나 나는 그 후로 엄청 우울해짐.
그래도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고싶기도 하고 이런 상황이지만 부모님께서도 많이 힘드셨기에 말하면 짐이 될까봐 내가 힘들었었다는 말을 부모님께 하지도 않고 혼자서 삭임.
+고등학교 입학후 생활이 힘들어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오히려 부모님께서는 너만 힘든거 아니다 하셔서 속이 상했지만, 부모님께서도 하시는 일이 힘드신가보다 하고 속으로 달래고 삭임.
+ 나중에 시간이 지난 뒤(5개월 후)에 다시 힘들다고 했으나, 그때 부모님께서는 화를 내셨고, 그 이후로 나는 가족을 믿지 못하게 되었음. 이때가 고등학교 2학년 들어갈 무렵이었음.
모든 것을 내 손으로 감당하고 삭이다 보니 자해도 하게 되었고.
가족들한테 힘들다는 말? 일절 안했음. 나에게 보여주셨던 것들이 계속 떠올랐고, 그 때마다 말할 마음도 떨어졌고.
이런 감정은 계속 이어져오다가 결국 군대를 갔고, 거기서도 참 힘들었음. 겉으로는 웃어도 속으로는 그렇지 않은 속이 텅빈 상태였음. 그래도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결국 이번에 전역을 함.  나중에 가족들에게 그 때 그랬던거 다 용서한다고 말씀 드림. 그리고 현 시점 계속 우울함. 어제도 한강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오고.
아무튼 신세한탄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