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내 첫사랑이고 고등학교 시절 친구라 더 뭐라한 듯
여친이 어떻게 알게 된 거냐면 내꺼 네이버나 카카오, 애플아이디 끝자리 숫자가 전부 같아서 이게 뭐냐고 계속 묻다가 내가 실토해버림...
근데 난 전여친 완전 잊었고 교류도 없다 가끔 어디서 깜빡하고 못 지운 사진 몇 개 나오긴 하다만;
단순히 이게 편해서 몇 년 동안 쓰던 거니까 익숙해져서 그런건데
그동안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거겠지
자기는 전혀 신경 안 쓴다지만 그동안 전여친 신경 엄청 쓴 거 같음
나중에는 울더라 내가 전여친 잊고, 마음 없는 것도 아는데 그사람이랑 같이 있던 습관이나 흔적들이 보일 때마다 자기 자리는 없는 것 같고 함께 보낸 시간이 물거품 같다 그러고
모른 척하려고 해도 너무 힘들고 시간 지날 수록 서운하다고...
내 잘못이니 누굴 탓할 수도 없고
당장 현여친 생일로 바끄ㅟ라
ㅂ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