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중학교 3학년 16살입니다. 제가 정말 고민이 있어 답답한 맘에 글을 적게 됐습니다. 먼저 고민을 말씀드리기 전에 저희 가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 가족은 어머니는 필리핀분에 아버지는 한국분이시고 제 위로 형이 한 명 아래로 남동생과 늦둥이 여동생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간호조무사를 하시다 여동생을 임신하고 일을 그만두셨고 아버지는 젊을적 사업을 하시다 망하시고 현재 중소기업에 다니십니다.

형은 현재 떨어져 살고있고 남동생은 중1 여동생은 4살, 저와 띠동갑입니다.

제가 4살이 되기 전까지 2층주택집 2층에 세를 내며 살았었고
4살부터 지금까지 쭈욱 살고있는 이 집(방 두개 화장실 하나)을 사느라 빚이 좀 있는 상태죠

근데 문제가 좀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일을 그만두시게 돼어
아버지 수입만으로 살아야 하는 상황인데

떨어져 대학에 가있는 형에 대학등록금과 생활비, 아무리 지원이 있다지만 집에 아기가 있고 현재 중학생 두 명까지

수입은 떨어졌지만 지출이 급격히 늘어나 빚을 더 졌고
가계는 나날이 적자인 상황인데

주기적으로 용돈을 받는게 아닌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부모님께 말씀드려 돈을 받아 쓰며 살고있는 상황입니다.

돈을 받을때마다 어머니께서 "돈도 없어 빚 내는 통장에 있는거 빼면 아빠가 싫어하는데.." 라며 말씀을 하곤 만 원을 주십니다

근데 빚 낼 돈까지 써가며 놀고 싶지는 않은데 그 돈을 손에 쥐고
살며 친구들한테 빌붙으며 노는게 너무 서럽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일을 하며 제 돈 번거로 써가며 부모님께서 저한테 쓰시는 지출을 줄이고 돈을 모아서 독립을 하고 싶습니다.

허나 학생인 저는 일을 하려면 부모님 동의가 필요하고
저희 아버지께서는 제가 일을 하겠다는걸 허락 안해주실게 뻔하죠

돈이 필요해서요 돈을 모아서 독립 하려고요 다 반박 가능한 그저 막연한 저의 말들이죠 돈이 필요하면 줄게 하지마라 독립은 어른돼서 하면 되지란 말들로 반대를 하실게 분명합니다.

아버지께서는 한 번 반대하시면 끝까지 반대하시는 좀 완고한 성격을 가지셨습니다.

그에 저는 증명을 해야합니다 내가 스스로 일을하며 학업을 놓치지 않고 돈을 벌고 모아서 독립을 할 수 있다는걸, 해야만 한다는걸

그 증명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