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방일5년차 20대 남자 입니다

큰 주방에서 한 파트를 맡아서 일 해보고 매장 관리도 해보고
직접 내 가게를 차려 장사도 해보고 조리와 고객응대를 병행하는 업장에서도 일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몇년간 주방에서 몸 담고 있으면서 느낀점은
이건 내 길이 아니구나더군요

남들과 다른 생활패턴으로 지인들과는 점점 멀어지고
불특정다수에 고객을 상대하면서 여러 돌발 상황들을 겪다보니
예전에 둥글둥글하던 성격은 날카롭고 화가 많은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무엇보다 더 이상 음식 만드는게 즐겁지가 않네요

이제는 그냥 야근 없는날 퇴근하고 자기개발도 해보고
간간히 취미 생활도 즐기고
주말이나 연휴에는 여행도 다니고 지인들 결혼식도 가보고
남들처럼 평범한 생활이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고
유년시절부터 음식을 만드는게 꿈이었기에 다른 일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보니 이제와서 직업을 바꾸려니 걱정이 많네요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 사무업무로 시작해서 실무에서 구르면서
자격증도 따고 외국어도 공부하며 서서히 그쪽 직종에서의 제 가치를 올리는것도 최악의 선택은 아니겠지요..?

현재 사무업무를 보고계신 현직 선배님들이나
저와 같이 직업을 바꿔보신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이 계시면
조언 한마디씩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