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인복이 드럽게 없지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던
요즘 부쩍 목적이 있는 관계는 불편하고 거부감만 느껴서
오래 알고 지냈다고 한들 돌직구로
그런 의도는 못맞춰주니 손절해도 된다고 말하고 다닌다
씁쓸하지만 나는 편하게 지내고 싶고
필요이상으로 연락 안하고 싶고
의도나 목적 없는 그런 사이가 되고 싶은데
내가 싫은걸 억지로 참으며
맞춰줘야할 가치가 없는거같아서
한마디로 내 곁에 둘 가치가 없어서. .
전에는 가치가 있든 없든 사람 곁에 두고 싶어서
이상한년놈 다 받아주고 짤랑짤랑, 우쭈쭈 거리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 곁을 떠나는게 두려워서
내 생각, 내 마음, 내 기준 없이 맞춰주기만 했는데
오히려 내 마음에 병만들고 내 스스로의 줏대도 없어지고
나약해지고 내 삶의 의미에대해 의구심만 들게 되더라
이젠 친구 1명도없는 인생이지만
외로운거 빼곤 취미같은거 갖고 살아가니까
사람에게 현타오는 병은 사라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