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녀공학(남녀분반) 고3 남학생인데 고민이있어요..
제가 주변 모두랑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이라 조용하고 주변에 같이노는 친구가 없으면 제가 먼저가서 말걸고 같이 놀기도 해서 웬만해선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시피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고3올라오기 전까지 한번도 눈에 띈적이 없는 친구가 저희반에 걸렸고 한달넘게 주변에 딱히 말걸어주는 애도 없고 인사해주는 애도 없길래 제가 몇번 인사를 했었는데 인사를 다 씹어버리길래 그냥 부끄러운가 소심한건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습니다
그러고 5월 초쯤부터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있으면 그친구가 제 뒤에와서 아무말도 안하고 저만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같이놀거면 너도 하자"하고 말했는데 또 제 말을 씹고는 제 몸에 붙길래 저도 기분이 안좋아서 그 친구를 앞으로 무시하고 모른척 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 날 이후로 아침조례시간, 쉬는시간에는 제게 몸을 자꾸 들이대고 점심시간에는 제가 급식을 먹고 나가는 것도 같이 나가려 하더라구요(제가 빨리먹고 나가면 음식 남기고 다 버린체 따라와요)
친구들과 매점 갈 때도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며 가고 있는데 비집고 들어와서 딱 붙어있질 않나..
이게 날이 가면 갈수록 너무 소름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 걔 뒷담을 할 때도 "그냥 그런 애겠지 욕은 하지마"라고 말은 하지만 솔직히 기분도 안좋고 소름돋는건 사실이였어요
그래서 진짜 참다가 9월 초에 아침조례가 끝난 후 조금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나 너가 이러는거 좀 기분 안 좋은데 안해주면 안될까?"라고 말했고 그 친구는 아무말 없이 자기자리로 돌아가서 멍때리기 시작해요
그리고 한동안 조용해서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10월 25일부터 다시 그 짓거리를 시작한거에요
근데 문제는 전보다 더 심해졌어요 제가 점심시간에도 도망치듯 친구들이랑 뛰어가면 걔도 뛰어서 따라오고 이젠 화장실마저 따라옵니다;;
저희가 11월 14일부터는 온라인 수업이고 11월 17일 수능이라  어느 정도는 정신 잡고 버티겠지만 나중엔 학교 밖에서까지 그러진 않을까 소름돋고 너무 무섭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교 선생님께는 말씀드려봤지만 다들 친구랑 잘 지내보라고만 하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