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와 대화중에 내 얘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서' 라는 말을 자주 들음

본인은 사람들 말을 진짜 하나하나 다 들으려해서 친구들이 했던 얘기들 다 잊지않고 기억해주는 편인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친구들이 나한테 많은 얘기들을 함 가족사부터 사소한 얘기까지

근데 나도 가끔은 내 얘기를 해줄때가 있을거 아님? 그런건 어 어 하다가 그냥 말을 돌려버리더라고

불과 3일전에 했던 얘기를 상기시키며 하는 얘기에도 별로 관심이 없어서라는 말로 축 처지게 만들때가 있음

또 대화하다보면 가르치려 듦

뭐 내가 모르는거면 나도 배우려고 하거든? 당연히 사람인데 내 분야 아니면 모르는게 많지

근데 내 분야(공학)인데 문과 애가 이런거는 이런거다 라고 하는것도 있고

예전에는 더 심했는데 버선 사진을 보고는 이게 버선이라는것인데 옛날에는 이런것을 신었다라는 식으로 한 적도 있음...

본인이 그런 말 할 상대가 없어서 나한테 전부 풀어냈던건가?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강했던걸까?

최근에 친구가 편입하고 나서는 분위기도 좋아지고

밝아져서 내가 다 기쁜데

그래도 가끔씩 튀어나오는 저런 친구의 말이 거슬렸음. 

그러다가 최근에 그냥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이해 해주려 하고 마음을 비우며 다름을 계속 상기시키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거 같더라고

이런 나의 대처가 정신적으로도 괜찮은걸까? 아니면 더 좋은 대처법이 있을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