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은 제목 반대로임

내 머리로 이해가능하고 내 입장에서도 이해가 간다면 무한공감해주고 조언도 해주지만 그게 아니면 가차없음.. 이해 안간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다른쪽으로 생각못하냐고 폭언도 물론이고 이해해줄생각 없다는 의사도 밝히고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더라

오히려 어렸을때 엄마가 내 사정 이해못해주고 억지로 하기 싫은거 시키고 그에 대한 반항도 못하게 철저히 행동부터 감시해버리니 억압된 채로 산게 매우 콤플렉스고 이해받지 못한것도 평생 내 마음을 옭아매는데 정신차려보니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짓을 남에게 그대로 하고 있더라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고 수십번 저지르고 있는일이 였다는것도 충격이고 내가 만든 인연 내 손으로 부쉈다는것도 너무 자괴감 들고 내 자신이 한심해지더라

주위에 기댈 사람이 없으니 남한테 한번 안휘둘리고 굳건하게 나혼자 잘 자라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아니라 몸만 커버린 어른이 된거였고..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도 오늘 미친듯이 했지만 이렇게 냅두면 정말 주위 사람만 힘들어지고 나도 망가질 거 같아서 성격 바꾸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게 나은 거 같아서 한 번 고쳐보려고..

뭔가 결심하기전에 글 쓰는게 버릇이여서 여기라도 써본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