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알고 지낸 사입니다. 막 가깝진 않고요. 최근 3년 동안 감감 무소식이었는데 어쩌다 결혼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제가 현재 상황이 떳떳하지 못해서.. 같이 가자는 걸 거절 했습니다. 근데 결혼하는 친구가 어떻게 또 들었는지. 결혼식은 못 와도 평일에라도 한번 보고 싶다네요.
진짜 ㅈ같고 답도 정해져 있는데 제 자존심이 왜이리 쌘지 진짜 얼굴 볼수가 없네요. 여기서마저 거부하면 이 친구는 평생 안 볼 사이로 볼텐데. 또 지금 모습 너무 꼴사나워서, 한편으로는 좀 무섭습니다. 나가서 아는 사람 보는게 무서워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나요?
진짜 ㅈ같고 답도 정해져 있는데 제 자존심이 왜이리 쌘지 진짜 얼굴 볼수가 없네요. 여기서마저 거부하면 이 친구는 평생 안 볼 사이로 볼텐데. 또 지금 모습 너무 꼴사나워서, 한편으로는 좀 무섭습니다. 나가서 아는 사람 보는게 무서워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나요?
저도 님이랑 똑같은 입장이였던적 있는데 결국 안 나갔고, 그 친구랑은 영영 안 봐요. 결혼식 당일 아침까지 갈까말까 고민 수천번했는데 결국 발길이 안떨어지더라구요 남에 축복보단 당장 내 주눅 든 모습을 아무에게도 보여주기 싫은 마음이 더 컸던 거 같아요. 정 만나기 그러시면 축의금만 친구편으로 보내는건 어떠세요?
저도 당일에 수천번 고민하다 못 갈거 같네요. 약속 깨느니 차라리 그게 나을거 같아요.
분명 내기억엔 돈도 안보내야겠다 했는데 지금 이체내역 찾아보니까 돈은 보냇더라구요 뭔가 친구에대한 마지막 예의같은거라해야하나?? 결혼식을 기점으로 다시 안 볼 사이라고 미리 마음정리해서그런지 아무튼 그 친구도 저한테 참석여부 상관없고 밥한끼하자고했는데 그것도 인사차 하는말이였고 그 뒤로 저도 그친구도 서로 연락안하고 자연스레 손절한사이? 됐어요
일단 친구아니네요
그런가요.. 다시 생각해볼게요
확실한건 한번 얼굴 보여주면 그친구는 정말 좋아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