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세 남자입니다
배운게없어 말에 두서가없지만 도와주세요
1년2개월정도 연애하고 애가들어서서 결혼을해야하는데
정작1년2개월 내내 양가 부모님께 허락맡고 동거를하여서 따로 허락을 맡고 이런부분없이 다음달에 상견례를 하려고하고있습니다
저는 모아둔돈이 별로없이 살아서 저희 부모님께서 지방에 2억4천 27평 아파트를 이번에 계약합니다
여자친구쪽은 올해는 어렵다하시며 내년부터 도와주신다고합니다
여자친구는3살 연상입니다 시골에서만 살고 어머니 가게일만 돕던사람이라서 모아둔게 없다합니다
임신11주차인데 조산끼가있다는 말을듣고 지레 겁을먹고 집에서 쉬기만하고있어요 저도 기본만하고 쉬라고했구요
저희 부모님이나 제 가족들한테 싹싹하게하고 잘합니다
최근들어 제가 예민한지 자주 틱틱댑니다
이유는 퇴근하고 집에가서 청소 빨래 설거지 다 합니다
원래부터 정리하고 깔끔떠는걸 좋아해서 제가 자처해서 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정리는 동거하는 내내 강조하고 살았지만 지켜지지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온라인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데 요즘은 여자친구가 매일 욕설에 짜증에... 눈살이 찌뿌려집니다 (저도 역시 잦은 욕설과 짜증으로 말을 많이 듣는편 이긴합니다)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실거라 생각하지만 저도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고있는데 여자친구는 날이갈수록 심해져서 쌓이고 쌓였는지 어제는 처음으로 거실에서 혼자잤습니다..대화도 하기싫을만큼 정도 떨어져버렸구요
제 고민은 이렇습니다
1. 결혼 선배님들 원래 임신했을때 생리할때도 신경질을 별로 안내던사람도 엄청 예민해지는지...
2. 서로에 문제점에 대해서 대화를 해도 뱃속에 아기에게 지장이없는지...참고만있다가 제가 죽을판입니다
3. 임신하고도 사회생활하는 여성분들이 많은걸로 아는데괜히 여자친구가 과민반응을 보이는게아닌지..이런경우에는 산부인과에서 상담받으면되는건지??
4. 대화도 하기싫을정도로 정내미가 뚝떨어졌는데 이럴땐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29세 남자입니다
배운게없어 말에 두서가없지만 도와주세요
1년2개월정도 연애하고 애가들어서서 결혼을해야하는데
정작1년2개월 내내 양가 부모님께 허락맡고 동거를하여서 따로 허락을 맡고 이런부분없이 다음달에 상견례를 하려고하고있습니다
저는 모아둔돈이 별로없이 살아서 저희 부모님께서 지방에 2억4천 27평 아파트를 이번에 계약합니다
여자친구쪽은 올해는 어렵다하시며 내년부터 도와주신다고합니다
여자친구는3살 연상입니다 시골에서만 살고 어머니 가게일만 돕던사람이라서 모아둔게 없다합니다
임신11주차인데 조산끼가있다는 말을듣고 지레 겁을먹고 집에서 쉬기만하고있어요 저도 기본만하고 쉬라고했구요
저희 부모님이나 제 가족들한테 싹싹하게하고 잘합니다
최근들어 제가 예민한지 자주 틱틱댑니다
이유는 퇴근하고 집에가서 청소 빨래 설거지 다 합니다
원래부터 정리하고 깔끔떠는걸 좋아해서 제가 자처해서 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정리는 동거하는 내내 강조하고 살았지만 지켜지지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온라인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데 요즘은 여자친구가 매일 욕설에 짜증에... 눈살이 찌뿌려집니다 (저도 역시 잦은 욕설과 짜증으로 말을 많이 듣는편 이긴합니다)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실거라 생각하지만 저도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고있는데 여자친구는 날이갈수록 심해져서 쌓이고 쌓였는지 어제는 처음으로 거실에서 혼자잤습니다..대화도 하기싫을만큼 정도 떨어져버렸구요
제 고민은 이렇습니다
1. 결혼 선배님들 원래 임신했을때 생리할때도 신경질을 별로 안내던사람도 엄청 예민해지는지...
2. 서로에 문제점에 대해서 대화를 해도 뱃속에 아기에게 지장이없는지...참고만있다가 제가 죽을판입니다
3. 임신하고도 사회생활하는 여성분들이 많은걸로 아는데괜히 여자친구가 과민반응을 보이는게아닌지..이런경우에는 산부인과에서 상담받으면되는건지??
4. 대화도 하기싫을정도로 정내미가 뚝떨어졌는데 이럴땐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부부관계에서 해답은 서로 대화로 풀어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임신할때, 특히 뭔가 문제가 생긴 경우라면 와이프 분도 예민해지는거 당연하구요. 정떨어지고, 불만이 쌓이고, 계속 언젠가 해결해야지 하고 방치하다간 정말 겉잡을 수없이 관계가 악화됩니다
님 아이 낳아주려고 희생하고 있는 와이프잖아요? 당장은 예민하고 눈쌀찌푸려져도 감싸고 보듬어주세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견뎌서 무사히 출산하고 서로 손잡고 있을때 쯤이면 훨씬 큰 행복이 옵니다^^
저는 미혼이라 부족한 답변 밖에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보자면 1. 주위에 물어보니 만삭에 가까울 수록 가슴과 방광에도 압박이 생기고, 바로 누워 잘 수 없고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여러 증상도 생긴다고 하네요
2. 차분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오갈 수 있도록 조심하셔야 할 듯 합니다 3, 4는 위에 올려주신 글과 같이 답변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것은 가정 내에서의 역할을 정하는 것에 대하여, 요즘 세태에서 자주 갈등이 생기고 있는 남녀대결 양상처럼 되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부인께서도 온라인 매체에 꽤 친숙하리라 생각되구요.
이미 아이가 생긴 만큼 가정 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수밖에 남지 않으셨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대결처럼 될 가능성을 없애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원래 부인께서 청소, 빨래, 설거지 를 맡아 하셨다면 부분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 집안일을 맡으시는 것도 내적으로 형평에 맞다고 생각하진 못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당장 필요에 의한 소비가 아닐지라도 임신부에 대한 케어를 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튼살이 생기지 않게 크림을 발라주시거나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좀 도와주시거나 영양을 신경써주실 수도 있겠고요. 임신한 상태에서의 문제들을 도와주므로써 2가지 효과를 기대하는데요. 첫 번째가 앞서 말했듯이 글쓴 분이 계속적인 희생을 하지는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고
두 번째가 남녀 대결에서의 허상을 없애기 위함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이 성별 대결이 실제 기혼자보다는 결혼시장에 직면한 미혼 남녀와 그 밑 세대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봤거든요.
결국 미혼 남녀들이 서로 부풀린 경향이 있으므로 기혼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디테일들을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거기에서부터 '나쁜 남편의 형상'과는 불일치하는 몇 개의 모습을 만드는 거죠.
또 남편 분께서 하셨음 하는게 게임의 종류를 바꾸도록 권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게임을 하는데 욕도 하고 짜증도 낸다. 이게 다 남편 분을 대상으로 하는 건 아니겠죠? pvp 성향의 게임들인텐데 일단 아내분께서 하는 욕과 짜증이 괴로운 상황이시니
아내 분이 가지고 계신 조심성을 부추겨볼 수 있지 않을까요.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 등을 근거로 설득하시면 이건 이제 부부간의 힘 싸움이 아니니 아내분 께서도 납득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시를 들자면 힐링 성향의 게임들 이를테면 동물의 숲 이나, 아예 약간의 활동을 요구하는 모션캡쳐 게임들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구요. 아예 게임 범주를 벗어나 산책같은 걸 할 수도 있겠어요.
원래 같이 게임을 하셨으니 남편 분께서도 pvp게임을 한동안 멀리하시면 좋은데 참기 힘드시면 짜증을 감내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 외에 몇 가지 고려할 사항들이 있겠지만 이런 방향 안에서 잘 해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쪼록 글쓴 분과 아내 분. 모두 행복하셨음 좋겠네요. 많은 고난이 있겠지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