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저랑 엄마랑 직업 얘기를 하면 엄마는 저보고 프랑스로 유학 가서 건축을 전공으로 해, 직업으로 가져라고 말하시는데 완전 강요하는 수준입니다.
안하면 호통치고 화내시고 하기 싫다고 하면 거의 연 끊을 수준일 정도로 심하십니다.
물론 엄마의 입장도 이해가 가는게 어머니께서 사실 화가셔서 프랑스 유학을 늦은 나이에 갔다 오셨는데, 그런 경험들이 너무 좋았던지 저보고도 프랑스로 유학을 가라고 전부터 말씀 하셨습니다. 또 저한테도 예술가 기질이 있어 건축 하면 잘할거라면서 말씀도 해주십니다.
제가 과연 건축 즉, 하기 싫은, 그리고 관심 없는 일을 그때가서 한다고 치더라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이제 슬슬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관심을 두는 중이며 그 일들은 대충 사진, 연출, 마케팅, 축구, 등과 관련된 직업들을 생각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저도 프랑스 유학을 가는 것은 좋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고등학교 성적이 좋은 편도 아니고 한국에서 일 하는 것 보단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엄마는 저의 미래까지 다 정해놓으셨습니다. 어디 대학을 간 뒤, 어느 프랑스 대학에 편입을 하고 그 후, 어디 어학원에 다니는 등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전 이러한 점들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 고민입니다.
한편으로는 엄마 말 잘듣고 효도하고 그러고 싶지만 저의 직업은 제 자신이 정하는 일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집안에 사정이 있어 현재는 엄마하고 집에서 단 둘이 삽니다. 아빠하곤 가끔 카톡하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많은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라 넌.. 딱히 해줄말이 없네 화이팅
좀 다른애기지만 그래서 요즘 저출산인거지, 내가젊었을때 겪은 고통을 또 2세가 이런사회에서 생존해야하기때문에 본인도 해야될거고 나도 부모입장이라 강요안하는것도 은근좀 이상하거든
한번 싸워야지
싸우지도 못하고 부모밑에서 하라는대로 크는건 영원히 새끼로만 사는거지 정말 네 진로에 대해 다른 생각이 있다면 한번 엎어봐라 부모님께 니가 이러는게 단순한 반항이나 객기가 아니고 나도 내 생각이 있다고 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