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이트하고 집에가다 싸웠다.
운전 하면서 여친에게 너는 사랑이 뭐라 생각하냐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잃어본적이 있어서 잘안다.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안다.
너는 어떻게 사랑을 정의할 수 있냐.
이런 이야기였다.
그랬더니 여자 친구는 나를 사랑하는지는 모르겠다 했어.
그 말 듣는데 내 가슴속에서 뭔가 철렁 내려앉더라.
그래서
사귀진가 120이이 넘었는데 그런 생각이라면
좋은 징조가 아니다.
너는대도시에서 사는 내 삶을 동경해서 나를 만나는거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기분이 존나 더럽다기보다는 슬프더라.
더이상 같이 있을 수가 없어서 데려다 주고 집에왔어.
되려 자기가 기분 나빠하더라
만난지 5개월이 넘었거든.
삽입 제외한 모든 행위는 다 했고.
나를 위해서 돈도 써주고 시간도 써주고 다 한다.
나를 좋아한다는건 행동을 보면 안다만
표현을 해도 해도 너무 안하니까
나는 두려웠던거같다.
그래도 마음이 있다면 표현이라는게 나오는데
내가 좋아한다 사랑한다 몇번씩 이야기해도
나도 라는 이야기 한마디 못들어봤어.
그렇게 싸우고 하루 뒤에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화가 잔뜩 나서 이야기하더라.
어떻게 만날 때마다 싸우냐
사랑이 뭔지 모르는데 알지도 못하는 것을 한다고 이야기하냐면서
따지더라.
자기를 속물로 보는 것 같아서 기분 더럽다고
나랑 만나야 될지 생각해봐야겠다는데
하루 지나고 나서도 연락이 안와.
그제 어제 생각을 해봤는데
나도 정리를 하긴했다.
이정도 일로 깨진다하면 어차피 지속이 안되는 관계같다는 판단이다.
그래도 마음속에는 찜찜함이 남아있다.
내가 얘를 좋아하긴하는 것 같지만
내가 잘못하지도 않은 일을 사과하면서
이어가야할 관계라면 그냥 깨지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부터 기분이 뒤숭숭해서 어떻게든 이야기하고 싶어 글 쓴다.
소설써라 정신병자새기 ㅈㄴ따먹엇냐 여긴정상이없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