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은 18살 내 딸은 12살

난 34살, 와이프는 33살.


말그대로 여동생은 완전 늦둥이이고 나랑 와이프가 좀 사고쳐서 좀 일찍 딸 낳았음.

여동생은 내가 거의 키웠음.

딸같은 동생임.

오죽하면 동생 어릴때 나를 아빠라고 부를정도 였음.

지금도 딸처럼 애교 부리는 사랑스러운 동생임.


본가는 지방이고 우리 부부는 직장때문에 서울 사는데 여동생 교육때문에 여동생도 같이 살거든.

물론 여동생한테 드는 교육비 등등 돈은 내 부모님이 내주심.


내 친딸

이미 거의 여동생을 딸처럼 키워봐서 내 딸 교육 철저히 시키면서 관계도 너무 좋음.

난 딸바보 이지만 마냥 오냐오냐 하지않고 혼낼땐 확실하게 혼냄.

딸도 아빠바보임.


혼내고나서 항상 이 말을 함.

내가 우리 @@이 미워서 혼내는게 아니라 너무 사랑해서 혼내는거야~~ 다음엔 또 그러지마~~?? 하면서 꼭 안아주고 뽀뽀함.

여동생 키울때도 그랬음 ㅋㅋㅋ


내 동생이랑(딸한테는 고모) 자매처럼 지냈었는데 요즘 딸이 지도 이제 좀 컸다고 고모한테 졸라 개김.

딸이 나랑 마누라가 혼내면 다른건 말 잘듣는데 고모한테 대들지 말라고 혼내도 말을 쳐 안들음.


어제 딸이랑 진지하게 이야기 했는데

너 왜 자꾸 고모랑 싸워?? 물어보니

나보고 거꾸로 물어보는게 ㅠㅠ

아빠는 내꺼야? 고모꺼야?? 맨날 고모만 예뻐해 ㅠㅠ


아니 난 내 딸도 엄청 예뻐하는데ㅠㅠ


이런 케이스의 가족인 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