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정말 좋아해서 잠깐 사겼는데
사귄지 두달만에 내가 이사가게 되어서
헤어졌거등. 해본거라곤 같이 밥먹고 손잡은게
다 이지만. 나름 첫사랑의 추억이 있는데.
12년이 지난 지금 둘다 결혼 했고 애도 있는데
4년전부터 얘가 자꾸 내 생일날만 되면
문자가 와. "나다 생일 축하한다. 오늘 뭐 맛있는거 먹었냐.
첨엔 반갑고 해서 잠깐 얘기 주고 받고
그랬는데 이게 설이나 추석때 오는 문자는
단체로 보내는거라 그러려니 해도
4년째 생일에 문자오니까 뭐하는건가 싶네?
쟤 생일이 내 생일 두달 뒤 같은 날자라 기억하는데
내가 생축 안해줬다고 시위하나 싶기도하고...
고맙다고 인사하면 딱히 하는 말도 없고...
대체 왜 이러는거임?
- dc official App
상대가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는 몇가지 시나리오가 있겠지만 그거랑 상관없이 너가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겠지. 결혼생활에 쓸데없는 위기를 만들지 않으려면 괜히 불씨 남길 필요 없고... 결혼 생활에 별 위협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감사인사나 주고받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채 서로를 중심으로 도는 두 개의 별처럼 지낼수도 있겠지. - dc App
그러다 별 일 없이 인생 끝날 때 까지 아무 일도 없을 수도 있고, 너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너가 결정하기 나름임. - dc App
근데 4년을 일방적으로 생일마다 연락을 해왔다면 마음이 있을 가능성이 높음. 너 스스로 절제와 자제력이 충분하다고 자신한다면 적당히 오래된 친구 관계로 남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거리를 좀 더 두는게 나을수도 있음. 결혼생활에 쓸데없는 불씨 남겼다가 홀라당 다 태워먹고 지금 결혼생활은 물론이고 첫사랑과의 관계까지 날려먹을 수도 있음. - dc App
난 그냥 반갑고 고맙고 한데. 딱히 뭐 만나고 그러고 싶진 않아. 그냥 적당히 명절에 안부 문자 주고 받고싶은건 있어. 좀 이기적일수 있는데 좋은 친구 였어서. 그냥 좋은 인연으로 남고 싶은 맘이라 조심스러워. - dc App
그래서 이야기한거임. 너 스스로 지금 결혼생활에 전혀 지장없이 완벽하게 잘 관리할 자신 있으면 적당히 거리두면서 이어가는거고, 자신없으면... 불씨를 꺼야겠지. 보통 이런 시나리오에서 불씨관리에 허술해서 결혼이 깨지면 첫사랑하고도 잘 되는 경우는 드물거든... 괜히 불씨라고 표현하는게 아닌게,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다보니 - dc App
고작 연락처랑 일년에 한번 연락만으로도 부부 싸움의 불씨가 되기도 하고... 깻잎 그거 젓가락으로 집어줬다고 몇십년 된 부부가 싸우는 게 현실이니까 ㅎㅎ 그래서 신중히 선택하는게 좋을거임. - dc App
뭔 말인지 알겠다. 결혼 생활이 불안하면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작은 불씨도 큰불로 이어질수 있단 얘기잖아. 음. 그정도로 불안하진 않아.<br>서로 믿음이 강해서 ㅎㅎㅎ<br>일단... 그러니까 1년에 한번 오는 연락은 받아도<br>되는거지? 연락 올때마다 반갑고 고맙고 그래서 ㅠㅠ<br><br> - dc App - dc App
그때를 생각하면 좋았던 기억, 추억, 그 분위기, 느낌에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또는 공유할 수 있는 친구로 생각할 수 있지.
딱 그정도 였음 좋겠다. - dc App
정신병자새기 니애미다 앰생새갸 소설써라
?? 연애 안해봤니? 뭔 소설 타령? - dc App
정신병자새기 니애미다 앰생새갸
아직 정신 덜 차렸구나..... 힘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