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템포로 진행되거나 반사신경을 요하는 스포츠 아예 못함(군대에서 억지로 축구했는데 기집애냐고 욕먹음)
특정 동작을 할때 전신에 미세한 떨림이 있음.(몸을 굽힌다거나 술을 따른다거나 할때)
무기력하고 동기부여가 잘안되어서 컴퓨터(나무위키, 커뮤읽기)를 하거나 누워있는 걸 좋아함. 이성을 사귀거나 친구들과 노는일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막상 관계가 지속되면 귀찮고 혼자있고 싶어짐.
야동 좋아함. 일주일에 못해도 3~4회는 셀프위로 하는 것 같음. 게임은 별로 안좋아함(마블스냅은 좀 함)
내가 흥미가지는 것들 외에는 좀처럼 집중을 못함.(웃긴 것, sf적인 것들이나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과학 내용 등만 좋아함)
예로 요즘에는 연예 예능같은게 유행하는 것 같고 사람들만나면 그런 얘기 많이하는데 나는 그런 프로그램에 흥미가 1도 없음. 다른 사람들이 보니까 나도 봐야지 라는 생각이 1도 안듬.
시험공부를 할때도 시험범위를 공부해야하는데 책에서 내가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계속 보고 있음. 당연히 학창시절 시험 성적은 엉망
회사 다닐때도 좀처럼 집중을 못해서 많이 까였음. 그래서 못견디고 그냥 프리랜서로 집에서 혼자일함.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사회생활하고 대인관계를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받는게 좋을까
니가 원래 그런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것도 있을거고 환경도 영향이 있겠지. 근데 이야기 들어보면 그냥 너가 원하는 대로 잘 살아온거 같음. 뭐 문제 있나...? 너가 생각하기에 너가 되고 싶은 너,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냥 뭔가 나한테 문제가 있나? 라고 생각이 드는거 같은데 너가 생각하는 너의 문제는 너를 바꾸지 못함. 니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 어떤 것을 하고싶느냐가 너를 진짜 바꾸는 중요한 것들이지.
음 좋은 말이다.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불확실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을 따라가지 않아도 괜찮을까? 하는 불안감은 조금 있는듯.
남들 가는 길이 무난한 길이긴 함. '나는 나만의 길을 갈거야' 하는 사람들은 보통 남들이 겪지 않는 저항들을 겪곤 하니까. 근데 너도 이미 대충 알겠지만 그 남들이 가는 무난한 길이라고 해서 생각만큼 쉽지는 않음. 저마다 성향이 다르니까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원하는 것도 다른거지. 그래서 그 길이 나에게 꼭 맞는 옷이 아니라서, 그저 여러 사람들의 체형을 평균낸, 누구도 입을 수 없는 옷일 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20대에서 30대 넘어가는 길목에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지 않을까 싶음. 그저 남들이 말하던 희망적인 꿈들로 빚어낸 막연한 환상이라는 옷을 현실의 내가 입기에는 조건이 너무 빡빡하거든... 이것저것 찢어버리고 틀 곳은 트고 해야 간신히 들어갈테니까. 그래서 나름의 길을 가는게 외롭지.
그냥 막연한 환상을 방향으로 정해놓고 가는길에 욕심을 조금씩 덜어낼 건 덜어내고 더할 건 더해가며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음. 어차피 인생이 계획한 대로만 흘러가지는 않으니까. 중요한 건 어떻게 살아왔느냐지 인생의 끝이 어디에 도달했느냐가 아니라고 생각함. 개같이 고생하고 너덜너덜한 멘탈의 부자가 되어서 죽느니 눈감을때 "그래 인생 살만했다. 고작 이 별거아닌 삶에 그토록 울고 웃고 애걸복걸했다는게 참 재미있었네" 정도로 끝낼수만 있어도 충분히 잘 산거라고 봄.
이새긴그냥 제정신아닌새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