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친구( A는 현재 고3이고 고1때부터 서로 친해졌습니다.
A가 그때 정신과를 다니고 피해의식이 좀 많지만 착한 친구여서 처음에는 별 문제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A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던 시기에 여자친구를 만나다 헤어졌고 그 이후로 길을 가다가 갑자기 욕을 하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고 헤어진 여자친구를 볼때마다 숨고 과잉반응을 보이는 등 제 주변 친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좀 많이 했습니다.
제 친구들은 A를 그리 가까이 하지 않았지만 저는 A와 취미도 비슷했고 초등학교때도 안 사이이기도 하고 집도 가까워서 친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A가 헤어진 전여친을 마음속에서 계속 잊지 않고 이미 끝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다시 잘 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둔 채 하는 말이나 행동(그때 A의 전여친은 이미 옆 반의 한 친구와 사귀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전염시키는 그 친구의 말(어차피 우리는 해도 안돼, 이게 되겠냐, 하 시발 등)은 문제가 있다고 보았고 마음이 약한 그 친구의 감정을 고려해 부드럽고 간접적으로 이 행동은 너가 개선을 해야겠다고 간간히 이야기를 하였고 다행이도
A의 정신적인 문제가 호전되면서 서서히 나아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연이 생길뻔도 했죠...
하지만 새로운 인연이 될 뻔한 그 사람이 A가 아닌 다른 사람과 사귀게 되면서 A가 제 친구 B의 여자애들에게 계속 디엠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하지도 않은 불특정 다수의 여자애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계속 디엠을 보내 여자애들이 B에게 캡처본을 보내주면서 니 친구(글쓴이) 아는애라 참았다고 정신 차리라고 하고 또 B는 저에게 A가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얘 왜이러냐고 저에게 말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A가 이런 행동을 한 게 처음이 아닙니다.
그 전부터 불특정 다수의 지인의 지인, 초등학교 동창같은 친구들에게 계속 디엠을 보냈고 B가 똥처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전전여친에게도 11월 11일에 빼빼로 갖다줄까? 이런 식으로 디엠을 보낸적도 있고(결국 거절당했습니다)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합니다.
A에게 뭐라고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뭘 뭐라 해? 손절뿐이 답임. 어차피 a는 고3 지나면 너부터 포함해서 너 주위 모두 손절하게 되어 있음. 왜냐하면 애초에 그렇게 행동하는게 남 기분 신경 안쓰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겠다는 거거든
근데 애는 또 착해요
내가 너랑 몇 살 차이가 안 나지만 성인되면 인간관계 보는게 좀 달라짐. 생각보다 냉정하게 바뀜. 뭐 고향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하나라도 안 맞으면 자주 못보게 되고 그게 쌓이면 결국에는 안 만나게 됨. 애초에 걔만 없으면 그룹 돌아가는게 문제 없는 상태일거 아니야?
"물소짓 좀 작작하고 정신차려 고3 새끼야~~병신마냥 그러지 좀 말고 애들이 니 지랄하는 거 땜에 손절하고 싶어해." <-- 이 정도로 쎄게 얘기하는거 외에는 손절이 방법인 것 같음
그런가요... 조언 갑사합니다
더 솔직히 얘기하면 고3 나이 쳐먹고 니 친구가 저러는게 존나 안타깝다. 고딩때 되어서 일진 따까리 짓하는 병신도 있지만 참.....에휴
도울 방법이 있을까요?
쎄게 얘기해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음. 그리고 무조건 자기가 하는 행동에 현자타임을 느끼게 하는ㄱ 좋음. 너가 하는 행동은 니 나이에 맞지 않고 친구들이 너 다 벼르고 있다는 식으로. 이렇게 얘기해서 정신차리면 다행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