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내가 얘한테 고백했었고
얘는 자기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여태까지 연애를 한번도 못해봤다
그러면서 날 찼음
친구로는 남았는데
얘 심리상태가 궁금함
내가 밥먹자하면 뭐 핑계가 다 있긴한데
어쨌든 거절함
그러면서 자기가 어디 놀러가거나 그럴떄
나 어디간다
사진찍어서 날씨가 좋네 뭐네 나한테 막 보냄
보통 사귀자하구 친구로남으면
좀 어색해져야 하는데
얘는 반대로 그전보다 나한테 더 관심가지고 잘해주는거같음
그런데 어느순간 내가 둘이보자하면 사정이 있대
엄마생신이다 알바가야된다
그럴수도 있겠지 물론..
근데 그렇게 끝나고 다시 약속을 잡냐? 아님
그러는거 보면 또 거리감이 막 느껴짐
그렇다고 장난식으로 너 나 안만나주잖아 얘기하면
진짜 엄마생신이고 알바할때라 그런거라고 되려화냄
어장이라고 하기엔 내가 얘한테 뭘 주는게 없는데
자존감 채워지는 느낌? 유사연애 머 사랑받는 느낌이 좋아서
나랑 계속 연락하는건가?
누구나 연애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현재의 자신으로서는 네게 그만큼의 존재도, 그럴수도 없을 거 같아서 거절한 거 같음. 즉 자신을 완벽하게 믿기에는 아직 준비와 시기가 덜된 것. 자신에게도 완벽한 믿음을 못 주는데 타인에게는 그게 가능할까. 암튼 그래서 지금으로써는 서로 마주하여 부담이 되는 사귀는 관계보다는 편안하고 안정감이 드는 친구같은 거리감 정도가 훨씬 좋은 거임. 중요한 건 시간이다. 계속 옆에서 편안한 상태가 되어주고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너를 어느정도 보여준 다음에(여자애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자신을 얻기 위함) 다시금 고백해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야
희망적인 답변 고마워.. 시간이 좀 필요하겠네 근데 그럼 밥한번 먹자구 부르는건 괜찮나? 확인도할겸
ㅇㅇ 거절되어도 괜찮으니까 계속 권해봐 플러팅 섞어도 좋고
알았어.. 고맙다 대충 어장이다 하고 넘겨도 되는데 답변 정성스럽게 달아줘서
너가 싫은건아냐 너가좋아 근데 지금 너랑 연애하긴싫어 란 심리
이런거면 차라리 기다리겠는데.. 하아 일단 답변 고마워
그냥 친구정도로만 생각하는거 같은데 너랑 둘이 놀면 너가 관계에 대해서 기대를 하게될까봐 선그으는듯
걍 냅둬 세상에 여자가 걔뿐이노